조글로로고
마이클 잭슨 성추행 다룬 '리빙 네버랜드' 개봉..가족들 반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30일 09시09분    조회:11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드'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이에 마이클 잭슨 가족 측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5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리빙 네버랜드'가 첫 공개됐다. '리빙 네버랜드'는 마이클의 저택인 네버랜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마이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롭슨은 지난 2003년 마이클 잭슨이 자신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법원에 출석해 마이클 잭슨과 방에서 함께 잔 적은 있지만, 그가 자신을 성추행한 적은 없다고 증언했다. 세이프척 역시 롭슨과 유사한 증언을 했고, 마이클 잭슨은 2005년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웨이드 롭슨은 신경쇠약을 겪으면서 상담 치료사에게 비밀에 부쳤던 것을 모두 폭로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자신이 마이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실을 마주했다는 것. 그는 지난 2013년 마이클 재단 측에 성추행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가족은 '리빙 네버랜드' 개봉 후 재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마이클은 과거 철저한 조사를 받았고, 혐의에 대해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 마이클이 있었다면 이런 혐의가 제기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 측은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되기 전부터 "고소인들은 믿을 수 없는 주장만 펼치고 있다. 증거가 없으며 이미 무죄를 받은 사건이다"라며 반발한 바 있다.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되자 마이클의 조카인 타지 잭슨 역시 이를 격렬하게 비난했다. 타지 잭슨은 자신의 SNS에 "이것은 모두 돈에 관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웨이드 롭슨은 수년간 학습을 거친 후 연기해왔다. 여기에 없는 무고한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10분 간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라"고 말했다.

'리빙 네버랜드' 공개 후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의 주장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들이 앞선 경찰조사에서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던 것을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인다.

한편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공개 된 '리빙 네버랜드'는 미국 HBO채널 등에서도 방송 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천우희와 전계수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고공 감성 무비 가 각기 다른 감성을 지닌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
  • 2019-09-18
  • 여름 시즌 이어 추석 대목에도 관객 외면…"식상한 소재" 올해 한국 영화 상위 50편 중 14편만 손익분기점 넘어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이도연 기자 = "볼 만한 한국 영화가 없다." 요즘 극장가에서 자주 들려오는 말이다. 개봉 편수가 적다는 것이 아니라 관람...
  • 2019-09-17
  • 총 250억원이 투입됐고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렸다. 모로코, 포르투갈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해 영화 못지 않은 첩보액션 멜로물이 탄생했다. 탤런트 이승기·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수지 주연의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다. 540억원을 들인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가 쓴맛...
  • 2019-09-17
  • 1980, 90년대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던 영웅들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시각특수효과(VFX)의 ‘디에이징(de-aging)’ 기술로 얼굴의 주름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시대, 수십 년 만에 돌아오는 그때 그 히어로들은 어떤 모습일까. ○ “우리가 돌아왔다(We are back)” 다음 달 30일 ...
  • 2019-09-17
  • 여름 성수기의 '1000만 영화'도, '중박 영화'도 증발했다. 오는 10월이면 1919년 10월 단성사에서 우리 영화 '의리적 구토'가 처음 상영된 지 꼭 100년이 된다고 하지만,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는 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 성적은 여러모로 기대에 못 미친다. CJ엔터테인먼트의 '극한직업'...
  • 2019-09-17
  • 어둡고 무서운 ‘핏빛 엔딩’이었다. 폐허 위에 왕으로 선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의 비애와 그런 장동건을 기쁜 눈으로 바라보는 송중기의 미소가 교차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Part3 ‘아스, 그 모든...
  • 2019-09-16
  • 11일 개봉 '나쁜 녀석들:더 무비' 주연 OCN 동명 수사물 5년 만에 영화화 범죄자들과 나쁜 놈 잡는 형사 반장 "'그알' 미제 사건 답답함 대신 풀었죠" 5년 전 동명 OCN 드라마에 이어 영화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김상중을 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 2019-09-15
  • 추석 대목을 노린 한국영화 대작 3편 중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가장 먼저 웃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일 전국 1345개 관에서 5767회 상영해 33만210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34만8719명. 누적관객 568만명, 401만명...
  • 2019-09-13
  •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김아중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지난 9월11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손용호 감독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배우 김아중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김아중은 자칭 애널리스트, 타...
  • 2019-09-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