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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성추행 다룬 '리빙 네버랜드' 개봉..가족들 반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30일 09시09분    조회: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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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드'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이에 마이클 잭슨 가족 측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5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리빙 네버랜드'가 첫 공개됐다. '리빙 네버랜드'는 마이클의 저택인 네버랜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마이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롭슨은 지난 2003년 마이클 잭슨이 자신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법원에 출석해 마이클 잭슨과 방에서 함께 잔 적은 있지만, 그가 자신을 성추행한 적은 없다고 증언했다. 세이프척 역시 롭슨과 유사한 증언을 했고, 마이클 잭슨은 2005년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웨이드 롭슨은 신경쇠약을 겪으면서 상담 치료사에게 비밀에 부쳤던 것을 모두 폭로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자신이 마이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실을 마주했다는 것. 그는 지난 2013년 마이클 재단 측에 성추행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가족은 '리빙 네버랜드' 개봉 후 재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마이클은 과거 철저한 조사를 받았고, 혐의에 대해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 마이클이 있었다면 이런 혐의가 제기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 측은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되기 전부터 "고소인들은 믿을 수 없는 주장만 펼치고 있다. 증거가 없으며 이미 무죄를 받은 사건이다"라며 반발한 바 있다.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되자 마이클의 조카인 타지 잭슨 역시 이를 격렬하게 비난했다. 타지 잭슨은 자신의 SNS에 "이것은 모두 돈에 관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웨이드 롭슨은 수년간 학습을 거친 후 연기해왔다. 여기에 없는 무고한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10분 간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라"고 말했다.

'리빙 네버랜드' 공개 후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의 주장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들이 앞선 경찰조사에서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던 것을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인다.

한편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공개 된 '리빙 네버랜드'는 미국 HBO채널 등에서도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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