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유튜브 캡처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과거 학교폭력에 대해 사과했다.
최준희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분48초 분량의 영상에서 최준희는 “지난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하여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사건 전말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싶지만 피해자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았고 또 피해자와 연락을 안 한지 오래됐다”며 “연락도 닿지 않고 또 제가 연락을 함부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사건의 전말에 대하여 자세히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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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되었던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재판이 열렸다. 저는 그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를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며 “그 이후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졌고, 피해자에게 서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하여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하셨고 언짢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울러 “현재 저는 맹세코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정말 그때의 저에 행동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며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준희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준희가 일부 연예인의 자녀를 따돌림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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