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류지혜, 낙태고백→극단적 선택 암시→무사히 발견...이영호와 사생활 공방은 그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20일 06시26분    조회:15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레이싱 모델 출신 BJ 류지혜(30)가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27)를 겨냥해 낙태를 고백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무사히 발견됐다. 과거 낙태를 둘러싼 류지혜, 이영호 사생활 공방에 누리꾼들은 온종일 가슴 졸이는 한편, 지쳐갔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출동한 경찰이 서울 강남구 논현1동 류지혜의 자택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로 류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류지혜가 오후 2시쯤 올린 극단적 선택 암시 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관할 소방서와 함께 류지혜 집으로 출동, 류지혜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남소방서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류지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특별한 것은 없었다. 의식도 있었고 말도 하던 상황이라 건강에 문제가 될 부분은 없어 보였다. 류지혜 씨가 걸어서 자택을 나왔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류지혜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우려를 샀다. 스틸록스는 졸피뎀타르타르산염 성분의 수면제다. 

류지혜는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망치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미친 XX야. 너 스스로가 알겠지 다”라며 이영호를 거세게 비판하다 글을 삭제했다. 현재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류지혜, 이영호의 사생활 폭로 공방은 류지혜가 이날 새벽 인기 아프리카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류지혜의 이 발언은 만취 상태로 방송에 출연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가 당시 류지혜의 남자친구로 지목됐다. 이에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 남자인 친구랑 가서 지우고 왔다고 한다”고 부인했다. 

공방은 이어졌다. 류지혜는 “(이)영호도 알고 있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1년 전에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어봤다. 그러고 안 만났다”며 이영호가 낙태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 류지혜는 생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데이트폭력을 하고 바람을 피웠다”며 2차 폭로를 하기도 했다. 

이영호 역시 생방송을 통해 “당분간 휴방 해야 할 것 같다. 멘탈을 잡을 수가 없다. 억울하다기보다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며” “헤어진다고 하면 죽겠다’고 수면제를 먹고 협박하기도 했다. 내가 업고 성모병원에 간 기억이 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영호는 “고소할 생각은 없다. 법적으로 죽인다고 나한테 뭐가 남느냐. 내가 이긴다고 사람들이 봐주지 않는다. 다만 이제 와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된다”고 류지혜를 고소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류지혜, 이영호가 온 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올라 있고, 끝내 경찰과 119까지 출동한 상황에 피로해 했다. 

누리꾼들은 류지혜가 별 탈 없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에휴 다행입니다", "끔찍한 생각 하지 말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누리꾼들은 "사생활 공방이라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겠지만...그걸 왜 들어야 하나", "이게 온국민의 관심사여야 할까 지친다", "사생활은 둘이 풀기를" 등 두 사람이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며 사생활을 중계하는 것을 멈추기를 바랐다. 

한편, 류지혜는 2008년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레이싱모델에 발탁돼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6년 은퇴했다. 현재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호는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유명 프로게이머.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해,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세무 조사에 대해 다뤘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여명이 투입됐다. 양현석 대표...
  • 2019-03-22
  •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빅이슈'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고 방송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이에 시청자 여러분...
  • 2019-03-22
  • 진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안겼다. 진경은 특히 '미혼'으로 표기된 자신의 프로필을 '돌싱'으로 바로잡는 등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
  • 2019-03-22
  •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에서 시작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특수강간 의혹,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수사와 진상규명을 이어갈수록 공통점이 두드러진다. 유명 연예인과 권력기관 관계자, 언론계 인사 등 이른바 '특권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사건에 연루돼...
  • 2019-03-20
  •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수장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케빈 쓰지하라(왼쪽·54) 워너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배우와의 부적절한 성관계 의혹 끝에 낙마했다. 18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매체들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모회사인 워너미디어 존 스캔키 CEO는 “케빈이...
  • 2019-03-20
  • 2009년 2월 28일.  한 여성이 송파구에 있는 사무실을 찾았다.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오른 시각, 오후 5시 34분. 3시간 30분이 흘렀다. 오후 9시 46분, 그녀가 내려왔다.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배웅했다.   2시간 뒤인, 11시 57분. ‘후드男’이 퇴근했다. 그의 손에는 서류봉투와 다이어리...
  • 2019-03-20
  •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이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탑이 소속된 용산구청 측은 “연예인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탑은 병가의 이유를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유...
  • 2019-03-20
  • 경찰 유착 의혹과 성접대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승리는 2014년 11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 정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충성”이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시점은 공교롭...
  • 2019-03-19
  • 배우 송선미(사진)가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데 대해 “접대나 강요에 의한 술자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선미는 1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장자연님이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김모 대표 밑에 있는 신인&rs...
  • 2019-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