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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보스' 첫방, 개똥 치우는 이천희 보스 vs 카리스마 작렬 임상아 보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7일 06시08분    조회: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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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와 임상아의 '문제적보스'가 베일을 벗었다.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tvN ‘문제적보스’ 1회에서 연예계 보스인 정준호, 임상아, 이천희, 장동민, 토니안은 CJ E&M 이명한 본부장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MC 신동엽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사업체를 운영하는 보스였다. 사업가답게 이들은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했고 미국에서 온 임상아만 낯설어했다. 

출근룩도 각기 달랐다. 원래는 화장도 안 한다는 임상아와 트레이닝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토니안, 작업복을 입고 출근한다는 이천희, IT사업 중인 장동민 역시 캐주얼하게 입고 와 슈트를 입은 정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그는 명절에 고향인 예천의 특산물 사과 박스를 선물로 보낸다고 밝혀 임상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처음 회사를 공개한 이는 이천희였다. 그는 전원주택에서 나와 강원도 원주로 출근했다. 7년 차 보스인 이천희는 “가구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소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한다. 캠핑이나 서핑용품 등이다. 조그마한 공방에서 시작해 조금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그의 제품은 이효리, 공유, 정유미 등이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회사에 도착한 이천희는 밖에 있는 개똥을 치우려고 했다. 그러자 한 직원이 “본 사람이 치워야지”라고 말했다. 이천희는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 있다”고 했고 그는 바로 공동대표인 동생 이세희였다. 가족 비즈니스 중인 이천희 형제였다.  


이세희는 “형제 비즈니스라서 가장 좋은 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제가 점을 봤는데 주머니에서 돈이 새는 팔자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천희는 “저도 점을 봤는데 평생 2인자라고 하더라. 잘 붙어 있으라고 했는데 결국 돈은 새려나 보다”라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동생이 큰 보스고 제가 작은 보스”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는 업무 분담이 확실하다. 디자인은 제가 담당하고 동생이 운영과 매출을 관리한다. 지분도 나눴다”는 것. 이세희 역시 “형이랑 저는 각자 잘 맞는 직원이 있다. 형이랑 같이 몸을 쓰는 직원이 있고 저는 머리를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에선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천희는 직접 낙엽을 치우고 회사 밖을 정리했고 “이러한 회사 관리는 공동 업무”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임상아는 “굉장히 한국적인 정서다. 우린 전혀 아니다. 업무에 포함돼 있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고 반대했다. 

정준호 역시 “직원이 회사 지분을 갖고 있다면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반면 장동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직원은 다시보게 된다”고 했고 토니안도 “신입사원이 지나가면서 휴지를 줍는다면 그 작은 행동 하나에 성향을 알 수 있지 않나”고 동의했다. 이천희는 “심을 때도 다 같이 했는데 망가지는 걸 다른 직원들은 왜 그냥 보지?”라고 아쉬워했다. 

관리 뿐만 아니라 이천희는 전혀 다른 성향의 동생과 의견출동을 자주 빚었다. 디자인을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천희와 구체적인 걸 원하는 실경영자 이세희이기 때문. 두 사람의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를 보며 다른 연예인 보스들 역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았다. 

이어 신동엽은 “같이 일하기 싫은 직원상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천희는 “인상 쓰고 일하는 직원은 싫다. 밝은 기운이 중요한데 우울하게 있는 건 싫다”고 말했다. 이상아도 “저도 공감한다. 크리에이티브한 친구들이 많은데 감정기복이 심한 직원이 많아서 힘들었다. 그것도 프로로서 훈련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장동민은 “파벌 만드는 직원이 싫다”고 털어놨다. 



14년 차 상아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임상아의 일상도 공개됐다. 미국에서 잘나가는 디자이너이자 CEO인 그는 2006년 백에 이어 2017년에는 주얼리도 론칭했다. 2012년부터는 마케팅과 컨설팅 사업까지 이끌며 패션, 엔터테인먼트 IT를 접목시킨 전략적인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기도. 

그의 집은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었다. 아침부터 노트북을 켠 임상아는 서서 달걀 프라이를 먹으며 아침을 해결했고 곧바로 메일을 체크했다. 짧은 식사를 마치고선 간편하게 차려입고 지하철을 타고서 출근했다. 그리고는 커피와 베이글을 사들고 사무실로 올라갔다. 

임상아의 회사 컨트롤타워는 13년 지기 동료 조셉이었다. 보스의 대변인이자 전략적 마케팅을 도맡아 하는 든든한 오른팔이었다. 조셉은 임상아에 대해 “모든 일을 직접 승인한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보스”라고 치켜세웠다. 이천희는 임상아의 직원들을 보며 유난히 부러워했다. 

그런데 임상아의 카리스마는 상상 이상이었다. 13년 차 오른팔에게도 “검색 안 했구나? 예스 오어 노로만 대답해”라고 말할 정도. 이를 본 정준호는 “한국에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부하 직원한테 그렇게 묻는 건 먹이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발끈했다. 임상아는 “미국 크리에이티브 쪽에선 저렇게 묻는다”고 해명했다. 

무서운 보스이지만 임상아는 사무실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음악도 틀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사진을 찍은 버논이 프린팅 해오라는 임상아가 아닌 그냥 화면에 띄우라는 상사의 말을 듣고 회의에 참석한 것. 다행히 그는 후에 프린팅을 해왔고 임상아는 꼼꼼하게 회의를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임상아는 버논이 그린 아트워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조셉은 임상아를 대신해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뉴욕에서 시작해서 한국적인 정서는 모르겠다. 사실 가장 어려워해야 하는 건 제일 아래 직원이다. 조셉보다 더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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