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눈이 부시게' 김혜자, 알츠하이머병이었다 '충격 엔딩' [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13일 06시01분    조회: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혜자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

12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이준하(남주혁 분)는 김희원(김희원)에게 납치돼 폭행당했다. 김희원은 "나 진짜 신고하려고 했냐"고 했고, 이준하는 "그만해"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사람 새끼가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러냐. 내가 너한테 다 챙겨줬잖나. 기억 안 나냐.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반 상주 노릇 했고, 아버지 유치장 들어갔을 때도 백방으로 뛰어다녔잖나. 네가 어떻게 나한테"라고 말했다.

이준하는 그런 김희원에게 "선을 넘었다. 제발 그만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원은 되려 화를 내며 "맨날 적자다. 나 여기 운영하려고 사채빚까지 끌어 썼다. 이거 어떻게 다 갚냐. 네가 갚아주냐. 나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 자식들도 나 몰라라 하는 노인네들 돌봐주고 보험 들어주고 돌아가시면 보험금 받아서 보답 좀 받겠다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 사람 죽여서"라고 말하며 멈칫했다.

김혜자(김혜자 분)는 러시아로 여행을 떠날 이준하에 대해 생각했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여행 가방을 걱정했다. 그러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웠고, 이에 앞서 이준하의 집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집이 어질러져 있는 것과 그의 짐가방이 그대로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고 걱정했다. 밤을 꼬박 지새우며 이준하를 기다렸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김혜자는 곧바로 홍보관으로 향했다. 홍보관에서는 야유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 할머니는 "오늘 밤새 놀고 내일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자는 "이준하 팀장을 봤냐"고 물어봤지만, 다들 보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때 휠체어 할아버지(전무송)가 김혜자를 붙잡았다. 휠체어 할아버지는 "이...준..."이라고 말하며 이준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직원의 방해로 더 자세한 말은 듣지 못했다.



김혜자는 홍보관의 지하로 향하는 계단에 떨어져 있는 구슬들을 발견했다. 김혜자는 그것이 남주혁의 것임을 확신했다. 김희원은 그런 김혜자에게 "야유회 가자"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우현(우현)의 도움으로 벗어난 김혜자는 "혹시 여기서 들라는 보험 들었냐"고 물었다. 우현은 아니라고 했다. 김혜자는 이에 의심을 품고 홍보관의 보험을 들지 않은 사람들을 모았다.

김혜자는 김희원의 계획을 눈치챘다. 김희원은 보험을 든 노인들을 데리고 가다가 사고를 낼 생각이었다. 김희원은 자신 또한 버스에 탈 예정이었고, 자신들의 안전벨트만 제대로 해놓을 예정이었다. 이를 눈치챈 김혜자는 보험을 들지 않은 노벤저스를 모은 뒤 계획을 짰다.

홍보관의 야유회 당일, 우현은 노인들에게 "보험금 타려고 수 쓰는 거다. 보험 안 든 사람은 안 부른 거다"라며 "부른 사람은 10원 한 장 안 쓴 사람들이잖나. 세상에 거저먹는 돈 없다"고 설득했다. 그 사이 김혜자는 다른 노인들과 함께 지하로 향하는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현은 노인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했고, 김혜자는 이준하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김혜자가 도착한 곳에는 휠체어 할아버지가 있었다. 김혜자는 휠체어 할아버지를 데리고 이준하를 찾기 위해 또 한 번 움직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이준하를 발견했다. 



김혜자는 모두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달리는 버스 안, 이준하는 자신을 구해주러 왔던 김혜자에게서 스물다섯 살의 김혜자를 엿본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다. 김혜자는 바다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석양 때문에 하늘도 바다도 다 황금빛이다. 바다가 꼭 미소 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바닷가에서 휠체어 할아버지의 담요를 챙겨줬다. 휠체어 할아버지는 김혜자가 보는 앞에서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떨어트렸다. 시계의 뒷면에는 HJ♥JH라고 써있었다. 김혜자는 혼란스러운 기억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아빠(안내상)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왔다. 그리고 돌아본 곳에는 남편을 잃은 젊은 김혜자(한지민)가 서있었다.

김혜자는 눈을 떴다. 그리고 "긴 꿈을 꾼 것 같다. 그런데 모르겠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건지"라고 말했다. 병원으로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 이준하의 얼굴을 하고 있는 그는 "김상현"이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시고니 위버 주연 영화 '에일리언'의 한 장면. [중앙포토]  “우린 속았다. 시거니 위버는 사실, 바보다.”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낸 배우 시거니 위버 인터뷰 기사의 첫머리다. 위버가 ‘에일리언’ 시리즈 등 강한 전사(戰士)의 이미지를 쌓아왔지만 실제의 ...
  • 2022-10-31
  •   1월 13일, 관련측은 영화 《장진호: 수문교》 방영일정을 2022년 2월 1일로 정했다고 선포했다. 영화는 《장진호》의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항미원조전쟁 제2차 전역중의 장진호전역을 배경으로 하여 7련 전사들이 적들이 철수하는 길목인 '수문교'에서 필사적으로 싸운 이야기를 서술했다. 영화는 진개가, ...
  • 2022-01-14
  • 이혜리가 매주 다채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이하 ‘꽃달’) 7회에서 강로서(이혜리)는 본격적으로 운심(박아인), 대모(정영주)와 함께하는 밀주 사업을 시작했다. 로서는 자신을 의심하는 남영(유승호)의 시선을 돌리...
  • 2022-01-11
  • 항미원조전쟁을 다룬 영화 《압록강을 건너》가 12월 17일 국내에서 상영됐다.   영화는 ‘파노라마적·사시적’으로 항미원조전쟁을 재현한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해말 CCTV-1 체널에서 첫 방송된 동명...
  • 2021-12-17
  •   파라노마식으로 위대한 항미원조전쟁을 그린 영화 가 12월 17일 전국에서 상영된다. 12월 15일, 이 영화는 북경에서 첫 상영식을 개최했다. 영화 는 한편의 '파라노마식, 사시적'으로 항미원조전쟁을 보여주는 중대한 혁명력사소재 작품이다. 영화는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 겸 정치위원 팽덕회가 중앙이 령...
  • 2021-12-17
  • 7집 대형 시리즈 다큐멘터리 《송화강》이 9월 7일부터 중앙TV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기록채널에서 매일 저녁 8시, 13일까지 방영되는 본 다큐멘터리는 중앙방송텔레비죤총국, 길림성당위 선전부, 길림방송텔레비죤방송국에서 련합 제작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송화강》은 송화강 류역의 지리 력사, 인문 수문, 생태 환경...
  • 2021-09-10
  •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신연희 영화 《엑스 마키나나(机械姬)》에서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블루북의 프로그래머 칼렙은 사내 이벤트에 당첨되여 회장 네이든의 사택에 초대된다. 네이든은 블루북의 창업자이자 천재 개발자로 그의 사택은 장엄한 협곡과 첩첩산중을 자랑하는 대자연 속에 비밀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칼...
  • 2021-08-05
  • 스크린속 세상 엿보다-《몬스터》 에일린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13살 나이에 ‘거리의 창녀’가 된다.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서 쫓겨난 그녀는 고향을 떠나 떠돌며 성매매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마감할 결정을 한 그녀, 마지막으로 목을 추기러 들어간 바에서 셀비를 만난다...
  • 2021-04-15
  • 스크린속 세상 엿보다-《포레스트 검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포레스트 검프(阿甘正传)》는 지능이 낮은 포레스트 검프의 시선으로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의 현대사를 관조했다. 영화는 제67회 아카데미상에서 1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그중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시각효과상 등 주요 6개 ...
  • 2020-11-2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