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생일’, 설경구·전도연이 전하는 세월호 참사 그 이후의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19일 05시34분    조회:9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장인 설경구와 전도연이 전하는 그날의 아픔이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줄 전망이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 이종언 감독이 참석했다. 

이종언 감독은 ‘생일’ 속 가장 신경 쓴 장면에 대해 “생일 장면”이라며 “그 장면을 과연 롱테이크 하나로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장면을 위해 50명 정도가 미리 모였다. 대사를 주고받다가 갈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 이틀간 같은 장면을 두 번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설경구도 “20년 넘게 연기를 해왔다. 30분 넘게 롱테이크를 처음 해봤다”며 “그것도 4~50명이 함께 했다. ‘이게 될까’ 싶었다. 이틀 동안 찍었다. 또 그날 많이 덥고 힘들었다. 귀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또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라고 증언을 보탰다.

또 이종언 감독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참혹한 트라우마라는 점을 인정하며 “물론 ‘보기 어렵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모두가 힘들어했다”고 했다. 

다만 흥행을 자신하며 “먼저 오실 수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 분들이 ‘슬프기만 하고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것만큼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이를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1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설경구는 ‘생일’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시인은 시를 썼고 소설가는 소설을 썼다. 가수는 노래를 했다. 나는 영화인이기에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도 여기에 동조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로 수호(윤찬영 분)를 떠나보낸 유가족 순남(전도연 분)과 예솔(김보민 분), 정일(설경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4월3일 개봉. 

MK스포츠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美 아카데미 시상식', TV조선서 생중계 첫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마블 영화, '로마' '더 페이버릿'의 재대결도 화제 '위 윌 록 디 오스카!(We will rock the OSCARS!)'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씩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남긴 트윗...
  • 2019-02-22
  • 영화 ‘생일’ ‘악질경찰’ 직간접적 담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는 올해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는 영화가 잇달아 나온다. 그동안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로 주로 표현됐지만 이젠 극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주연한 ‘생일’(제작 나우필름)이...
  • 2019-02-21
  •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의 마음을 알아챘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클라이언트와 회의 때문에 한시간 늦게 출근합니다"라고 메시지...
  • 2019-02-21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편파적인 한줄평 : 이럴 줄 알았으면 꽃다발만 보낼 걸. 두 눈을 의심했다. 정녕 극장에서 티켓값을 치르고 보는 영화가 맞나. 혹은 ‘연기꾸러기’들의 학예회에 잘못 초대된 건 아닐까. 영화 (감독 김유성)이 상업...
  • 2019-02-20
  •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가 사진을 통해 일상을 전했다. 광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광희가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 전역 직후와 비교했을 때 훨씬 볼살이 오른 모습. 팬들은 "광희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 "너무 살 빼지 마세요" "모델 같...
  • 2019-02-20
  •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정체 탄로의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이세영이 장영남의 음모로 인해 불임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신치수(권해효 분)의 폭로로 인해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하선(여진구 분)이 이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왕 노릇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
  • 2019-02-20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정월 초하루에 개봉되여 어제까지 10여일만에 흥행수익이 37억원을 돌파한 공상과학영화 '류랑지구'가 요즘 중국에서 화제다. '홍해행동'을 넘어 중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흥행수익 50억을 겨냥하고있는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특수효과, 여...
  • 2019-02-19
  • SF 블록버스터 영화 '류랑디추' 개봉 13일만에 6000만명 관람 인민일보 등 연일 띄우기 나서 중국의 SF 블록버스터 '류랑디추'(流浪地球·The Wandering Earth)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다. 지난 5일 춘제(설날) 기간을 겨냥해 개봉한 지 13일 만에 약 6000만명(17일 현재)...
  • 2019-02-19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암살'(감독 최동훈·2015), '동주'(감독 이준익·2016), '박열'(감독 이준익·2017)은모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27일 개봉하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이들 작품과 결이 다르다.&nbs...
  • 2019-02-18
  •     2019년 춘제 연휴 기간 개봉한 중국 SF영화 ‘유랑지구(떠도는 지구)’는 개봉 첫날인 5일,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고 개봉 사흘 만에 1위를 차지하면서 줄곧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오옌(貓眼)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유랑지구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19억4...
  • 2019-02-18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