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회 찾은 윤지오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절 구원해주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8일 12시47분    조회:8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야 의원 초청으로 간담회…의원들 "진실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 약속

국회 찾아 인사말 하는 윤지오(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흰색 상의)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 등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4.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8일 국회를 찾아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윤 씨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바른미래당 김수민·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초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회의실을 가득 채운 취재진을 보고 윤 씨는 "사실 이렇게 많은 취재진을 태어나서 처음 본다. 사건사고가 많았는데 범죄의 크기를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이라며 장자연 씨 사건에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기 저를 위해 와주신 분들이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응원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곧이 걸어왔는데 앞으로도 그 걸음을 여기 와주신 분들과 함께 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윤 씨와 장자연 씨는 친분이 많지 않았다, 유일한 목격자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한 언론 기사를 언급하며 "(해당 언론) 기자님, 오셨느냐. 정정 보도를 부탁드린다. 그렇지 않으면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법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오, 국회 찾아 의원들과 간담회(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배우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 씨(흰색 상의)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원 등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19.4.8 mtkht@yna.co.kr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윤씨를 보호하고 장자연 씨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문체위원장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윤 씨의 진실을 향한 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잘 지켜드리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윤 씨의 지난주 출판기념회가 석연찮은 이유로 하루 전 취소됐다. 뜻 있는 사람들과 시민의 힘으로 오는 일요일 국회에서 북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의원은 "진상 규명이 외압 없이 이뤄지고 핵심 증인 윤 씨가 증인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인 권미혁 의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인 정춘숙 의원도 한목소리로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에서 권력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저희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국회가 윤 씨의 방패막이가 되겠다"(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윤 씨가 겪은 두려움과 외로움의 시간에 대해 국회가 성찰할 것"(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 응원이 이어졌다. 

민주당 이종걸·이학영 의원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여야 의원들은 간담회 초반을 공개한 뒤 이후 비공개로 윤 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딥페이크 성관계’ 영상, 국내외서 제작  "정준영 몰카"라며 공유, 루머 나날이 확산 지난 11일 한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정준영 지라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튿날 다른 네티즌이 "정준영 카톡에 등장하는 여성 연예인"이라며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감사합니다...
  • 2019-03-16
  • 취재진 핸드폰에 찍히는 정준영 '정준영 동영상'의 여파가 KBS에도 강타했다. KBS는 가수 정준영(30)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2TV 예능물 '1박2일' 방송도 중단한다. KBS는 "당분간 '1박2일'의 방송·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주(17일)부터 '1박2일' 방송 시간...
  • 2019-03-16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피해 여성들에게 "연예인을 시켜줄테니 잠자리를 하자"는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MBN이...
  • 2019-03-16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강변호텔' 개봉 때도 공식적인 활동을 안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언론시사회가 내정된 가운데 이번에도 두 사람은 기자간담회 및 홍보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만 있을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의 입을 통해 영화의 기획의도, 연출 특징 및 연기...
  • 2019-03-15
  •  ‘빅뱅 제국’을 만든 양현석씨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흔들리고 있다. YG는 지난 2006년 데뷔한 세계적인 K팝 그룹 ‘빅뱅’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캐시카우’인 빅뱅 멤버들이 줄줄이 마약 투약 논란, 불성실한 군 생...
  • 2019-03-15
  • 2009년 배우 고(故) 장자연이 권력층에 의한 성 접대 강요를 폭로하며 세상을 떠났다. 2019년 승리·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밝혀진 성매매 알선·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은 또 한 번 깊게 뿌리내린 성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장자연 사망 이후에도 그가 남긴 문건 속 정&m...
  • 2019-03-15
  • 승리, 정준영, 용준형(왼쪽부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승리 게이트’로 K팝 시장에 대지진이 찾아왔다. 빅뱅, FT아일랜드, 비스트 전 멤버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는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이란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4일 오전 용준형의 탈...
  • 2019-03-14
  • 8년만에 컴백한 박봄이 14일 0시부터 음원 차트 1등을 만끽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도 14일 새벽 3시30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승리’ ‘정준영’을 밀어내고 ‘박봄’이 3위를 기록중이다. 박봄은 13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의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을 음원...
  • 2019-03-14
  • 홍콩의 인기 가수 용조아가 승리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용조아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KKBOX 홍콩 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승리 관련 질문을 받았다. 앞서 용조아는 SNS를 통해 승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던 바. 버닝썬 논란이 한창일 당시 용조아가...
  • 2019-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