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지오 “제가 우스우세요?… 믿을만한 언론과만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5일 07시01분    조회:16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강요 의혹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2009년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윤 씨는 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13번째 증언’북콘서트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홍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 받았다”며 “어떻게 보면 스토킹인데 제 집을 아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윤 씨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에 꽃이 배달돼 무서웠던게 사실이다. 일반적인 남성이 보냈다고 해도 그랬을 것”이라며 “경찰 측에 얘기했더니 꽃을 수거해갔다. 녹음기나 폭발물이 있나 해서. 10년 전 일”이라고 설명했다.

꽃배달 시점을 두고 윤씨는 “명함을 토대로 경찰 측에서 첫번째 대상으로 지목이 된 때”라고 언급했다.

2009년 3월 장자연씨가 사망한 뒤 그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수사 대상자로 홍 회장을 지목했던 때’라는 의미다.

경찰은 수사 결과 장씨의 성추행 사건 현장에 홍 회장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홍 회장이 경찰 수사 도중에 목격자였던 윤씨에게 꽃다발을 보냈다는 증언이 공개석상에서 나온 건 처음이다.

윤 씨는 꽃배달을 받기에 앞서 홍 회장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식사 자리였고 와인을 마시는 자리에서 홍 회장의 명함을 받았다”며 “식사 자리를 할 때 와인을 드신 분도 있고 안 드신 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사 사주 등과 만남에 대해 “(김종승) 대표의 폭력적인 성향을 제 눈 앞에서 봤다”며 “자연 언니와 계약서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동일했다. 계약금 300만원, 위약금 1억원이었다. 지금도 제게 굉장히 큰돈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는 머니투데이 계열 언론사 기자들이 윤 씨에게 홍 회장을 방어하는 듯한 질문을 수차례 던졌고, 윤 씨가 이를 반박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윤 씨의 책을 보면 약간 진실이 대립한다’, ‘책에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을 틀리게 썼다’, ‘식사하면서 반주로 하는 와인을 마신 것’이라는 등의 질문이 나왔다.

윤 씨는 “저한테 뭐 하셨어요? 지금까지 뭐 하시는 거예요? 장난하세요? 제가 우스우세요?”라고 연달아 반문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머니투데이 측은 윤 씨와 홍 회장의 만남에 관해 보도한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9일 ‘변 아무개 전 보고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2008년 2월28일 M가라오케에서 홍선근, 유승호(머니투데이방송 사장), 이백규(뉴스1 사장), 김종승, 윤지오를 만난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머니투데이는 ‘윤 씨는 변 대표와 동행하고 나온 김종승 씨의 소개로, 선 채로 홍 회장, 유 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떴다. 홍 회장이 이 자리에서 의례적으로 윤 씨에게 준 명함을 윤씨가 경찰에 제출했다’고 반박하며 고소장을 냈다.

윤 씨는 지난 8일 뉴시스가 보도했던 ‘윤지오, 장자연 사건의 절대 선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해서도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머니투데이 계열사인 뉴시스는 해당 칼럼에서 윤 씨와 장자연 씨가 친분이 깊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윤 씨가 이튿날 “정정 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자 별다른 설명 없이 칼럼을 삭제한 바 있다.

윤 씨는 곧 거주지인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외신 인터뷰를 시작할 것이라는 그는 “지금까지 해온 건 제 역량이었고, 외신에서 보도한다면 국내에서도 오히려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 같다”며 “국내에서는 이제 신뢰하는 언론과만 인터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31, 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인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자살일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7분쯤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 2014-01-07
  •   배우 조인성이 중국에서 '올해의 패션 아이돌'로 선정됐다. 조인성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소후 패션 어치브먼트 어워즈(Sohu Fashion Achievement Awards)에 초청됐다. 중국 국내외 톱스타들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조인성은 할리우스 스타 린제이 로한, 중화권 톱스타 우...
  • 2014-01-07
  •   중화권 연예계 대표 스캔들 메이커 천관시(진관희)가 여자 친구와의 즐거운 한때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천관시는 6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행복한 시간은 가장 단순한 순간에서 온다"는 영어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천관시가 공개한 사진은 최근 결혼설로 화제를 부른 10살 연하 ...
  • 2014-01-07
  • 사진제공=Allycia (allycia.co.kr)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을 표방한 치정 로맨스 영화 '맛'의 주연배우 유다은 희정 정현우가 파격 노출을 시도한 화보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트렌드 포토진 'Allycia(www.allycia.co.kr)'에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는 영화 '맛'의 남자주인공 명태(정현우)...
  • 2014-01-06
  • 소녀시대 수영-연기자 정경호(오른쪽). 동아닷컴DB   속속 공개 연애…이미지 타격 아닌 플러스 요인 작용 ‘지금은 연애시대!’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에 이어 수영(24)이 연기자 정경호(31)와 지난해 초부터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걸그룹 멤버들의 공개 연애가 활동과 이미지 메이...
  • 2014-01-06
  • 영화 "김치"의 한 장면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영화 “김치”가 일전에 흑룡강에서 촬영을 마무리됐다. 영화는 조선족 녀자애인 김선의 사랑과 자주창업을 둘러싸고 일련의 이야...
  • 2014-01-06
  • 송지효가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촬영차 1월4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송지효는 '응급남녀'에서 최진혁과 응급실에서 6년 만에 재회한 이혼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응답하라 1994' 후속작 '응급남녀'는 대학시절 결혼했던 송지효 최진혁...
  • 2014-01-06
  • 영화 ‘소녀’에서 성숙한 눈빛 연기와 섬세한 내면 연기로 찬사를 받은 배우 김윤혜의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가 공개돼 새해 벽두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아레나 화보 촬영의 컨셉트는 ‘쉘 위 댄스’. 2014년 새해 유망한 신인 여배우에게 자신이 주목받아야...
  • 2014-01-06
  • 인기 미드 '가십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뉴욕 사교계의 여왕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남자친구인 모델 요하네스 휴블과 4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한 해변가에서 밀회를 즐기는 장면이 파파라치 망원렌즈에 포착됐다. 팔레르모가 토플리스로 일광욕을 즐기는 동안 휴블이 오일을 발라주고 해변가에서 둘만의 뜨거운 키...
  • 2014-0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