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지오 ‘장자연 사건’ 진술은 거짓” 주장 나왔다…카톡 공개 ‘진실공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3일 06시31분    조회:14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합]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강요 의혹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일보는 22일 “‘장자연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조사단)이 최근 ‘윤씨는 장씨 생전에 별다른 친분이 없었다’고 주장한 작가 김모씨 등을 직접 만나 관련 증거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단 관계자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작가 김씨 등 2명을 만나 진술을 청취했다고. 김씨는 윤지오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제출했다.

김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지오의 행보는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오히려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윤지오가 유일한 목격자라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자 대다수 매체가 검증없이 그대로 보도했다. 윤지오 증언은 장자연 사건과 별개로 보고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그동안 “(장자연 리스트) 원본이라고 하는 부분을 봤는데 유족 분들이 보시기 이전에 제가 먼저 봤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해 12월 술자리에서 윤씨가 ‘과거 장자연 사건 관련 수사기관 조사에 출석했을 때 조사관이 나간 사이 책상 위에 회색 문서를 우연히 봤다. 거기서 유명한 사람들 이름을 봤고, 그때 이들이 장자연 언니 자살과 관계 있단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윤지오가 한국에 있을 때 장자연씨가 그런 일을 당하고 있는 지도 몰랐다. 외국 나가서도 장자연씨와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소속사에서 자연 언니가 자살했단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도 자연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 때문에 그랬는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는 윤지오가 발매한 책 ‘13번째 증언’이 장씨 유가족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출간됐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혼자서 소설 아닌 소설을 쓰고 계신 것“이라며 “제가 문건(장자연 리스트)을 본 핵심인물이란 건 관련 수사관이 알고 조서에도 다 나와있는 사실”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윤지오는 “검찰, 경찰 조사에서 언니와 저의 통화기록, 문자를 확인했고 일주일에 적게는 3번 본 사이”라며 “김씨는 유가족의 이름도 모른다. 도대체 어떻게 유가족분들을 본인 입에 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제 책이 문제가 된다면 진작에 얘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지오는 “현재 저런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아 방치하지만 변호사분들이 자료를 모으고 있고 이번주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모욕, 정신적피해 보상 등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오는 해당 보도 후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됐다.현재 윤지오의 SNS에는 ‘비공개 계정‘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궁금, 궁금한 금요일 “땅 속에 돈 묻어뒀느냐고? 내가 가진 콘텐츠가 재산이다.”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61)는 영화 ‘디워’(2007)로 성공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 보인다. 바보 캐릭터 ‘영구’로 1980~90년대 코미디계를 휩쓸었고,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디워&rsquo...
  • 2019-04-05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지난 2월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필모(위에서 두번째 사진)와 대학 강사 서수연(맨 위 사진)씨가 부모가 된다. 4일 한 매체는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임신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2월9일 결혼한 두 사람은 연내 부모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nb...
  • 2019-04-05
  • 신인ㆍ단역 여배우들을 모집해 고위층에 성매매를 알선해온 브로커 고○○씨(본보 4일자 1ㆍ2면 보도)는 2017년 그의 지인에게 일부 고위층 성매수자들의 면면과 방식을 상세히 털어놓은 적이 있다. 한국일보는 이 지인을 인터뷰해 그 내용을 상당 부분 전해 들을 수 있었으며, 이런 고씨의 고백은 녹음파일로도 존재하는 ...
  • 2019-04-05
  • 가수 에디킴이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스틱스토리는 4일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경찰 조살 인정했다. 미스틱은 그러나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
  • 2019-04-05
  • "버닝썬 투자에 삼합회 연루 가능성 주목"…린사모 자금 출처도 의문 '폭행·마약 의혹' 버닝썬 영업 중단(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강...
  • 2019-04-04
  •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상에는 로이킴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는 목격담이 퍼져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대학생 온라...
  • 2019-04-04
  • 최근 마약 투약 및 유통 의혹으로 논란이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불법 영상물까지 유포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돼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황하나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제보가 4건이나 들어왔다"는 글과 함께 제보자 한명이 보내온 황하나의 카카오톡 대화...
  • 2019-04-04
  • 영화 ‘협상’서 만나 서로에게 신뢰감 두 번의 열애설은 모두 부인했지만 11월 방송할 tvN 드라마 주연 유력 박지은 작가 신작 애틋한 호흡 기대  ‘거리두기’ 대신 ‘재회’를 택했다.  두 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린 동갑내기 배우 현빈(37)과 손예진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
  • 2019-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