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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일인 24일 누적관객 127만명(오후 6시40분)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2018)의 개봉 첫날 스코어 124만6603명을 뛰어넘었다.
개봉 첫날 127만명을 모으면서 ‘어벤져스’ 시리즈 누적관객은 3000만명을 넘겼다. 국내에서 ‘어벤져스’(2012)는 707만5607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1049만4840명이 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는 1121만2710명을 모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11년간 이어진 MCU의 페이즈3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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