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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효신, 기다림이 헛되지 않은 4분49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7일 06시45분    조회: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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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박효신이 새 싱글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톱 아이돌 그룹, 쟁쟁한 음원강자들 사이에서 또 한번 박효신이라는 뮤지션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5월 6일 오후 6시 발매된 박효신 새 싱글 '굿바이(Goodbye)'는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2위로 진입하더니 곧바로 1위를 거머쥐었다. 3시간여만에 멜론, 지니뮤직,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총 8개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박효신의 '굿바이'는 관계와 사랑에 있어서 필연적 요소인 이별을 단절이 아닌 '놓아줌',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풀어낸 곡이다. 해가 질 무렵의 햇살과 뜰 무렵의 햇살은 다르지 않음을, 가는 것들과 오는 것들은 결국 길게 이어지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굿바이'는 이별 노래지만 애절하기 보다 담담하다. 긴장하게 만들기 보다 자연스럽게 노래에 스며들게 만든다. 이는 박효신의 감성적인 보컬로 더욱 극대화 됐다. 따라 부르기 힘든 초고음이 등장하는 순간에도 박효신은 절규하지 않고 그저 담백하다. 이런 보컬은 '굿바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별의 단면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박효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실력의 타고난 보컬리스트임에도 노력파로도 유명하다. 완벽주의 성격 때문에 다작하는 가수도 아니다. 자신이 완벽히 준비됐다 생각했을 때 대중에 신곡을 내놓는다. 방송 활동, 거창한 홍보 없이도 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 기다림이 헛되지 않은 곡이라는 반응이다. 4분49초. 비교적 긴 호흡의 곡이지만 지루할 틈 없이 유려하게 흘러가는 박효신의 목소리와 그의 세계관을 풀어낸 가사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박효신은 떠나보내 준다는 것은 그럼에도 서글픔을,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여야 비로소 성숙해지고 또 다른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50인조의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을 베이스로 했고, 최고의 사운드를 선보이기 위해 비욘세, 제이슨 므라즈, 에드 시런, 레이디 가가, 존 메이어 등의 앨범을 작업한 엔지니어 거장인 Tony Maserati와 Greg Calbi가 각각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작품의 방점을 찍었다.

이번 싱글 '굿바이'는 8집 정규 앨범을 대표하는 메인 곡들 중 하나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Goodbye’ 이후의 작품들이 앞으로 어떤 연결된 모습으로 또 한번 놀라움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효신은 오랜만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 29일부터 약 3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을 개최하는 박효신은 이미 진행된 티켓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티켓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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