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톱모델 시멍야오가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의 청혼을 받았다.
시멍야오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 웨이보를 통해 마리오 호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마리오 호는 시멍야오를 위해 화려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통 핑크빛인 무대에서 시멍야오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은 마리오 호는 시멍야오의 왼손을 잡고 반지를 끼워줬다. 그리고 시멍야오와 마리오 호의 로맨틱한 포옹으로 프러포즈 이벤트는 마무리된다.
시멍야오는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미래에는 당신이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더하며 마리오 호와 함께 걷게 될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마리오 호는 프러포즈를 위해 한 건물의 3개 층을 빌려 99999송이의 장미꽃으로 무대를 장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멍야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 중인 중국 출신 톱모델로,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쇼 런웨이에서 넘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리오 호는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가 네 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나은 막내아들로 스탠리 호의 16번째 자녀다. 두 사람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애적시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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