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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YG 가수 보이콧 목소리, 엇갈리는 반응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2일 05시52분    조회: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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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에서 YG 가수 보이콧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 결제 내역, 세무당국의 YG엔터테인먼트 조사와 각종 의혹 등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가수들을 대거 만들어내며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로 불려왔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연이어 불거진 논란으로 YG 소속 가수를 보이콧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학 축제가 시작된 후 이런 여론은 더 눈에 띄기 시작했다. 

시작은 명지대이다. 명지대 총학생회에서 아이콘을 축제에 섭외했다고 밝힌 후 명지대에는 '버닝썬 게이트로 수사 중인 YG 소속사 소속 가수를 학교 축제에 초대하는 총학생회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명지대 학생들은 "소속가수였던 이모씨(승리)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와 강간 카르텔에 깊이 연루돼 있으며 소속사 대표 양모씨(양현석)는 탈세 혐의로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소속사에 금전을 지불해 소속가수를 초청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문제 되고 있는 심각한 범법 행위에 대해 총학생회의 경악스러울 정도로 몰지각한 처사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 "현 시점에서 Y기업의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해주는 행위는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대한 간접적인 동조로 비춰질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과 학생들의 지적 성취를 책임지는 대학은 공존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일말의 검토 없이 축제 사업을 진행한 총학생회의 자기 성찰과 반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역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위너의 축제 섭외를 두고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성명서 작성자는 "지금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YG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우리의 등록금이 범죄의 온상 YG로 흐르는데 반대한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이다. 우리의 등록금이 YG에 조금의 보탬도 되지 않도록 총학생회는 한시 급히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대학 축제에 가수 섭외는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신들의 등록금이 옳지 못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반면 이번 사태와 무관한 가수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네티즌들은 "죄 없는 YG 소속 가수들은 안됐지만 어쩔 수 없는 여론인듯", "불매도 소비도 모두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학생들은 자기 등록금이니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지", "의혹만으로 YG를 싸잡는건 너무하는거 아닌가. 가수들은 무슨 죄"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YG 가수들에 대한 대학가 보이콧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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