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배 아닌 씨?" 설리 논란···김의성 "상식과 멍청함 차이" 누리꾼 비판하기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4일 07시54분    조회:12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날 성민씨랑...”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우 김성민과 촬영한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문제는 사진 아래 적힌 글이었다. 설리는 “지난날 성민씨랑” 사진 설명글을 남겼는데 이를 두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 간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1994년생인 설리는 이성민(1968년)보다 26살 적다.

설리는 논란을 의식해 추가로 글을 남겨 해명했다. 설리는 배우 김의성과도 처음부터 친구하기로 해서 서로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유해진, 정근, 박철민, 박성웅, 김원해 등을 언급하며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리는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불편해 했다. 

설리 팬 커뮤니티에서는 ‘호소문’을 발표해 논란을 더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설리 갤러리’는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더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바로잡아 주고 싶다”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씨’는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많은 대중들이 보는 SNS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호칭 표현은 자제해야 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설리 팬 커뮤니티의 ‘호소문’ 일부 / 디시인사이드 캡처
이에 설리는 ‘호소문’의 사전적 의미인 ‘억울함 또는 하소연’을 언급해 “많이 억울했구나”라고 맞받아친 상황. 이 같은 설리의 언행을 둘러싸고 설리를 옹호하는 이들은 “불편하면 본인이 ‘꼰대’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거나 “나도 차가워 보인다, 정없어보인다 등 별별 소리 다 듣는데 한국 정서 너무 답답하다”라고 댓글을 썼다. 반대로 비판하는 이들은 “남의 눈에 불편한 건 굳이 안 하는 게 좋다”라거나 “여자 선배들에게는 혜수씨, 미란씨 못하면서...”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 이전에도 국립국어원 온라인 상담창 등에서 ‘씨’ 호칭 쓰임새에 대한 문의글이 종종 이어져 왔다. 관련 검색 결과만 최근 2년간 700여 건에 달한다. 지난달 한 누리꾼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씨’ 호칭을 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올렸고 국어원은 “‘씨’는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는 말이지만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라고 답변했다. 다른 질문에서도 국어원은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씨’를 붙여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다른 누리꾼은 “요즘 대학에서 학번과 상관없이 ‘OO씨’라고 호칭한다는데 올바른가”를 묻기도 했다. 국어원은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직함이 따로 없는 선배나, 나이가 많은 동료라고 해서 ‘OO씨’라고 부르는 것은 어렵다”며 “이 경우에 ‘선배, 선배님’ 등으로 부르는 게 알맞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배우 이성민, 김의성 등의 반응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김의성은 과거 설리가 자유분방한 태도로 일부 대중에게 비난받는 것과 관련해 “멋있다”며 옹호한 바 있다. 이를 지적한 한 누리꾼에 대해서도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식으로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서울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송혜교가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제작사와 계약한 사실이 15일 뒤늦게 알려졌다. 송혜교는 14일 열린 홍콩 금상장 영화상 시상식에 작품상 시상자로 참석해 중국 영화제작사 쩌둥영화와 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더 많은 감독, 배우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2013년 왕자웨이 감...
  • 2019-04-16
  • 10년 동안 이 문화적인 현상을 직접 겪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전 세계 최초 개봉(24일)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말했다.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앞에서 춤을 추고 유쾌한 농담을 던지...
  • 2019-04-16
  • 배우 이청아가 '전참시' 방송 후 악플에 의식하는 듯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청아는 14일 지신의 SNS 트위터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ld...
  • 2019-04-16
  •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 요양시설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미국 매체 TMZ는 스피어스가 지난달 말 정신 요양시설에 긴급 입원했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아버지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입원하게 됐다. 스피어스 아이들은 전 남편인 댄서 케빈 페더 라인...
  • 2019-04-16
  •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가 정신요양 시설에 입원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TMZ는 스피어스가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정신요양 시설에 입원했다. 스...
  • 2019-04-15
  • 배우 이청아가 ‘전참시’ 방송 이후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했다. 이청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청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l...
  • 2019-04-15
  • 상대 운전자에게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민수(57)씨가 첫 공판에서 자신의 직업이 배우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재판장이 신원 확인 도중 “직업은 연예인이시고요”라고 하자 “배우입니다”라고 대꾸해 눈길을 끌었...
  • 2019-04-15
  •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동남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남성 간의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남서부 팔라완(Palawan)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 2019-04-15
  • 승리 측근이 유흥업소 계좌로 보내 경찰 "여행 경비라 주장하지만 성매매 대가로 볼 만한 액수" 경찰이 그룹 '빅뱅' 출신 이승현(29·예명 승리)씨가 성매매 알선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에게 돈을 건넨 금융 거래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
  • 2019-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