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상업영화, 열 중 여섯 적자…평균수익률은 18.03%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7일 05시05분    조회:9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년도 한국 상업영화 평균 수익률이 18.0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전체의 40.5% 수준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7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에 따르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을 들여 제작·개봉된 한국 ‘상업영화’ 37편의 평균 수익률은 18.03%로 조사됐다. 2016년도의 29.76%보다 11.7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체 37편 중 수익률을 50% 이상 상회한 것은 10편, 100% 이상 상회한 것은 5편이었다. 반면 수익률 -50% 이상 하회한 것은 11편, -80% 이상 하회한 것은 1편으로 나타났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15편으로 전체의 40.5%다. 2016년도의 39.4%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손익 분기점을 넘긴 15편의 평균 수익률은 98.51%, 순수익 총합은 1543억원에 달했다. 반면 손익 분기점을 하회한 22편은 -43.40%의 평균 수익률을 보였고, 적자액 총합은 890.6억원이었다.  

순제작비 규모별로는 ‘100억원~150억원 미만’ 구간이 5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150억원 이상’(30.74%), ‘80억원~100억원 미만’(23.78%) 순이었다.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구간은 ‘50억원~80억원 미만’(-14.89%)이었다.

장르별로는 ‘SF/판타지’ 부문이 평균 수익률 105.29%로 제일 높았다. 다음은 ‘드라마’(30.44%), ‘액션/어드벤처’(22.97%), ‘범죄/스릴러’(14.88%) 순이었다. 반면 ‘사극/시대극’, ‘공포/미스터리’ 장르는 각각 -35.56%, -34.9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등급별로는 ‘12세 관람가’가 50.23%의 평균 수익률을 보였다. ‘15세 관람가’가 15.56%로 뒤를 이었고, ‘청소년 관람불가’는 1.84%에 그쳤다.
한편 이들 영화의 매출구조를 보면, 극장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18%에 달했다. 이는 미국(9%), 일본(13%), 중국(43%), 프랑스(57%)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을 제외한 타 국가는 일반적으로 ‘해외 매출’, ‘패키지(DVD/블루레이)’, ‘TV’, ‘IPTV’, ‘기타(PPL, OST)’ 등 극장 외 수익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의 실사판 주인공으로 할리 베일리를 낙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디즈니는 3일(현지시각) 라이브 액션 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베일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작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성명을 통해 "베일리는 정신, 열정, 젊음, 순수뿐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다"라...
  • 2019-07-05
  • "스릴러 퀸? 인정 받는다는 느낌 들어 기분 좋다." 영화 ‘진범’에 출연한 배우 유선은 지난 7월2일 오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스릴러 영화를 또 한 편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 주연의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
  • 2019-07-04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박해일, 조철현 감독, 배우 전미선, 송강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디어 지하를 탈출해 6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위대한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웃음)" 배우 송강호는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 2019-06-26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기생충’이 지난 22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이날 68만11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종전 최고 기록을 보유한 ...
  • 2019-06-25
  • ‘아스달 연대기’ 은섬 송중기가 노예로 잡히며 위기에 놓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에서는 위기에 처한 은섬(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알하는 사야에게 날을 세웠다. 아사론(이도경)을 죽이고 단벽(박병은)에게 죄를 뒤집어 씌...
  • 2019-06-24
  •   악을 잡기 위해 자신도 악으로 변해가는 형사. 그리고 그와 대립하는 또 다른 형사. 이들을 통해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되짚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는 범죄 스릴러를 표방하며 두 형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인천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중앙경찰서 강력1팀장...
  • 2019-06-20
  •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17일 만에 ‘기생충’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15일 전국 1384개 스크린에서 42만79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491여만 명으로 흥행 1위에 올랐다. ...
  • 2019-06-17
  • “춤추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콘서트를 선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이돌 그룹이 칼군무를 추듯 ‘칼 비트(beat)’에 맞춰 정교하게 작업하는 게 중요합니다.”(구재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뮤지컬 영화는 노래 안에도 기승전결이 있는 데다 ‘알라딘’은 마법 양탄자가 있...
  • 2019-06-13
  •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같을 수는 없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타인의 마음이다. 인간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대다수는 본인이 아니면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자신의 잣대로 상대방 마음을 지레 짐작할 때가 많다.  '해피엔드'는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영화다. 잘 알지도 못...
  • 2019-06-13
  • 2017년도 한국 상업영화 평균 수익률이 18.0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전체의 40.5% 수준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7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에 따르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을 들여 제작·개봉된 한국 ‘상업영화’ 37편의 평균 수익률은 18.03%로 조사...
  • 2019-06-07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