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별거 중 잠깐 외도했지만…” 빌스택스 맞고소하며 억울함 호소한 박환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일 07시40분    조회:10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박환희(29)가 변호인을 통해 전 남편 빌스택스(39‧본명 신동열)를 상대로 맞고소 의사를 전하며 두 사람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다. 박환희 측은 빌스택스의 폭력성 때문에 결별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박횐희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빌스택스의 탤런트 박환희를 상대로 한 고소 사건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빌스택스가 소속사를 통해 “박환희가 양육비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았는데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며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박환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면서 비난을 일삼았고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폭로에 반박하는 내용이다.

“박환희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전한 박 변호사는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들을 내팽개쳐 버린 사람인 양 매도하고 2019년 4월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그간의 가정 문제를 약간 언급한 것을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이라고 하면서 적반하장 식 고소를 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후 박 변호사는 두 사람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이혼까지 상세하게 전했다. 글에 따르면 대학 1학년 때부터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빌스택스의 말에 무조건 따랐고 빌스택스가 분노하면 숨죽여 사는 생활을 해왔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 7월 30일 결혼을 했고 2012년 1월 13일 아들을 출산했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빌스택스는 박환희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 이 때문에 박환희는 혼인 후 성관계를 거부했다.

2012년 10월 반포동 빌라로 이사하면서 크게 다투면서 사건이 커졌다. 이삿짐 정리가 끝난 뒤 시부모님댁에 맡겼던 아들을 찾으러 가는 길에 싸우게 됐고 이를 들은 시아버지가 나왔다. 시댁으로 들어간 박환희는 시아버지에게 폭력적인 남편이 무섭다며 살인에 대한 위협까지 느낀다고 토로했다. 박환희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나 헤어지고 싶다고 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격노했고 박환희는 두려움에 그 길로 집을 나왔다. 이때 시아버지가 따라와 박환희를 붙잡았고 도망가려는 박환희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가기도 했다. 사건 후 별거를 시작한 박환희는 친정과 친구 집을 옮겨 다니며 생활했고 이 과정에서 외도를 했다.

외도를 빌미로 빌스택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혼조건을 성립했고 2013년 1월7일 서울 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 확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같은 해 4월 16일 정식 이혼을 하게 됐다. 합의 조건은 아들에 대한 친권자 및 양육권은 빌스택스가 갖고 박환희는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상계해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태로 양육비는 매달 90만원을 내는 내용이다.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일요일 18시까지 1박2일로 정했다.

그러나 면접교섭은 처음부터 파행이었고 2013년 10월 13일부터 빌스택스의 부모님의 거절로 아이를 보지 못했다. 2014년 1월 아이를 보여달라고 애원했지만 빌스택스의 부모님은 재혼을 이유로 거부했다.

2017년 9월 6일 느닷없이 연락이 와 아들을 보라고 했다. 이는 재혼한 부인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재혼한 부인은 박환희가 아들 면접교섭 문제로 연락할 때마다 카톡 대화에 끼어들었고 2018년 9월 박환희가 아들 사진을 올리자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했다.

양육비 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2012년 12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이행하다 수입이 줄면서 지급할 수 없게 됐다. 박환희는 궁여지책으로 법원에 양육비 감액 신청을 해볼까도 생각했었다. 2016년 2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후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 수입이 생기면서 다시 양육비를 보냈다.

2018년 또다시 수입이 줄어 몇 차례 보내지 못했다. 박환희는 그때마다 빌스택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빌스택스는 아들의 면접교섭권과 관련해 다툼이 생기면 “밀린 양육비 내고 보던가”라는 황당한 소리를 했다.

박환희는 빌스택스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빌스택스가 고소한 것에 대해 성실히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빌스택스가 도발하지 않는 한 더 이상은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 이상 언론에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는 게 박환희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빌스택스는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빌스택스는 “사실과 다른 게 너무나도 많아 일일이 반박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무엇보다 이혼에 대한 귀책 사유를 스스로 밝힌 만큼, 당당하다면 여론몰이가 아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1년 8월 결혼한 뒤 약 1여년 만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이 한 명 있다.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가수 효린(29·김효린)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와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댓글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6일 한 네티즌은 네이버 댓글에 "효린과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는데, 피해자들 왜 가만히 있는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터졌네"라고 말문을 열었다.&nb...
  • 2019-05-28
  • YG엔터테인먼트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유흥업소 여성을 이 자리에 동원했다고 지목된 일명 ‘정 마담’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방송에서 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양현석 YG...
  • 2019-05-28
  • 헤비메탈이 음악 시장에서 기이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장르는 헤비메탈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 디지털 음악 서비스에 2만5000여 아티스트의 음원을 유통하는 미국 튠코어사(社)의 통계다. 통계에 따르면 헤비메탈은 1년 새...
  • 2019-05-27
  • 배우 고(故) 장자연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모씨가 소속사 문제로 심적 고통을 여러 차례 호소했던 장씨의 생전 모습을 23일 SBSfunE와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장씨 사건의 공개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씨에 대해서는 “고인을 이용하려는 사람, 너무 잔인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씨는 장씨가 사망하기 1달 전...
  • 2019-05-27
  •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 알선 등의 혐의를 받는 유인석(34)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함께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남편 유 씨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박한별이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
  • 2019-05-27
  • 가수 효린의 학폭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처음 피해를 주장했다는 네티즌은 기사 댓글로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 재학 중 3년간 학...
  • 2019-05-27
  • 오늘 새벽, 가수 구하라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 씨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재 구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 씨는 지난해 9월...
  • 2019-05-27
  •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26일 0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
  • 2019-05-26
  • 가수 노지훈(29)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가수 노지훈 싱글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지훈은 신곡 '손가락하트'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싱글에 수록된 자작곡 '가지마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 2019-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