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혜진 "남편 이선균, '진짜 친구'가 된 느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일 05시39분    조회:11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에 대해 말했다. 

지난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를 통해 데뷔한 전혜진은 어느덧 데뷔 22년차를 맞이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전혜진은 영화 ‘뺑반’부터 ‘비스트’, 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비스트’와 ‘검블유’는 동시기 공개된 작품이지만 각각 다른 인물로 생각될 정도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전혜진은 “이야기가 재밌고, 이해가 되는 것을 고르려 한다. 감독님의 전작도 본다”면서 “하지만 신인 감독님과도 대본에 대한 생각이나 지향점이 비슷하다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비스트’에 대해서는 “춘배라는 캐릭터에 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혜진에게는 연기를 하며, 그리고 인생을 살며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바로 남편인 배우 이선균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선균과 작품 선택에 있어 상의를 하는지 묻자 전혜진은 “서로가 귀찮아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조금씩 물어보고 싶더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친구 같은 부부인 만큼 서로의 일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응원해주기도 한다. 전혜진은 “집에 있다 다시 활동을 할 때 많이 응원해줬다. 막상 없으니 허전해하고 불안한 부분도 있다더라. 그래도 작품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는 ‘진짜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이선균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칸 부부’기도 하다. 전혜진은 영화 ‘불한당’을 통해 지난 2017년, 이선균은 올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특히 ‘기생충’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선균에게 축하를 전했냐는 질문에 전혜진은 “자신이 받은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민망해 한다. 얻어 걸렸다더라”며 유쾌한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전혜진은 “칸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칸에 가니 진짜 자연스럽게 포즈가 나오고 재밌었다. 또 가야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전혜진은 배우와 함께 육아까지 소화하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촬영이 없는 날 일과에 대해 “누워 있거나 아이들의 숙제를 시키며 있는다”고 말한 전혜진은 자녀와의 특별한 취미도 알렸다. 바로 함께 ‘대본 맞추기’. 그는 “아이들에게 대본을 맞춰달라고도 한다. 이젠 ‘해고’라는 말도 알고 ‘유니콘은 뭐하는 데야?’, ‘배타미(임수정 분)는 어떻게 됐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연기파 배우인 부모님을 둔 만큼 자녀들의 연기 실력도 남다르지 않을까. 이에 전혜진은 “‘글자를 읽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한다. 사실 잘 모르겠다.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하지만, 부모를 이렇게 만난 것을 어쩌나 싶다. 결핍에 대한 문제 역시 중요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다른 부모님들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것이 많다. 각자 쉽지 않지만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배우와 엄마라는 두 가지 일을 소화해내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두 가지를 해내는 것에 대해 전혜진은 “집보다 밖이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전에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겠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이 안에서 풀 수 있다. 즐기고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엄정화는 오는 27일 개막 예정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에서 새로운 세계관과 스타일을 보여준 영화 12편을 선정하는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엄정화는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 2019-06-11
  • 최우식에게 배우라는 직업은 뚜렷한 답이 없는 세계다. 너무나 흐릿한 탓에 과도하게 걱정하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제법 의연하게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됐다. 최우식은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뒤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 ‘옥탑방 왕세자’ ‘운명처럼 ...
  • 2019-06-11
  • 래퍼 제시가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다.  제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댄서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제시는 볼륨감 넘치는 굴곡진 몸매를 뽐내고 있다. 노출에 더욱 당당한 애티튜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제시는 지난 6~9일 열린 EDM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19(UMF)'...
  • 2019-06-11
  •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홍자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비나리'로 무대를 시작한 홍자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전라남도 영광 단오제,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돼 영광이다. 이 멘...
  • 2019-06-11
  • 439명 후원금 반환 집단소송 "방송 인터뷰·국회 북콘서트 등 각종 보도 보고 믿었는데… 분유값 아껴 후원한 善意 악용" 고(故) 장자연씨의 생전 동료였다고 주장한 윤지오(32)씨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이 윤씨를 상대로 "후원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후원금은 총 1026만원이다. 여기에 ...
  • 2019-06-11
  • 공개 커플이 보여준 최악의 공개 결별이다. 남태현과 장재인이 tvN '작업실'에서 만나 공개 열애를 하다가 공개적으로 헤어졌다. 장재인이 SNS에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물을 쏟아냈고 남태현은 결국 사과했다. 정재인은 지난 7일 SNS에 '작업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남태현의 양...
  • 2019-06-10
  • 배우 김민희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유부남 홍상수 감독의 이혼재판이 오는 14일 열린다. 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오후 2시에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 선고를 내린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 2019-06-10
  •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가 때아닌 해프닝으로 이틀 내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남주 김승우 부부는 지난 7일 김승우가 김남주를 실종신고 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는 인터넷매체 톱데일리가 '김승우, 김남주 실종신고...호텔서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기사를 내면서 수면 위에 올랐다. 이 매체...
  • 2019-06-10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9일 인스타그램에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라고 일본어 문장을 적은 뒤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는 면사포에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고 남자친구는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었다. 두 사람이 마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 2019-06-10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 ‘부적절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응옥찐(Ngoc Trinh)을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응옥찐...
  • 2019-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