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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배우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의 촬영을 시작했다. 사실 충무로가 송중기의 출연작이라는 것 외에 이 영화를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한국영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우주 영화’라는 점 때문이다. 7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늑대소년’에 이어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우주선 승리호에 탑승한 조종사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 외에 김태리·유해진·진선규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그동안 충무로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우주 SF 영화’가 속속 기획·제작되고 있다. 마니아 장르로 분류되던 SF 영화의 팬층이 두터워지고 컴퓨터 그래픽(CG)의 기술 수준도 크게 향상되면서 한국 영화계가 난공불락의 성처럼 여겨지던 우주 SF물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달 초 크랭크인 한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10년 동안 구상을 한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조성희는 데뷔작 ‘짐승의 끝’으로 주목받은 뒤 ‘늑대소년’을 통해 멜로영화 흥행 기록을 세운 차세대 연출자다. ‘광활한 우주를 누비는 승리호의 이야기’라는 한 줄의 문구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이 영화는 내년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한국 SF의 신기원을 개척한 김용화 감독도 차기작의 무대를 우주로 결정했다. ‘더 문’이라는 가제를 달고 있는 이 영화는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그를 지구로 귀환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또 다른 인물의 휴먼 스토리를 다룬다. 김 감독이 대표로 있는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은 물론 시각특수효과(VFX) 작업도 담당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김용화는 전작들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 관객들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구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더 문’의 최지선 프로듀서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을 뛰어넘는 기술력과 서사의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조성희 감독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JK필름도 ‘귀환’이라는 제목의 우주 영화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애초 윤 감독은 이 영화를 차기작으로 삼고 시나리오를 썼으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뮤지컬 영화 ‘영웅’을 먼저 연출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윤 감독이 ‘귀환’을 연출할지, 아니면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지 결정되지 않았다. 윤 감독은 CJ ENM이 지난 2016년 인수한 JK필름의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 지금은 소속 연출자로만 활동하고 있다.
김용화 감독
이처럼 충무로에서 우주 SF 영화가 잇달아 만들어지는 것은 ‘설국열차’와 ‘신과 함께’ 시리즈의 흥행 성공으로 한층 넓어진 팬층과 할리우드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도 품질 좋은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SF 장르 중에서도 최첨단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주 영화’가 여러 편 등장한다면 충무로 SF의 질적 수준도 한 단계 도약하게 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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