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주병 논란’ 송혜교 해외 인터뷰 동석자 J 통역사 입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4일 05시53분    조회:2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풀려지나..너무 무섭다.”

송혜교가 한 해외 매체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국내에 전해지며 불거지고 있는 ‘공주병’, ‘이혼은 운명’ 등 각종 논란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통역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여성 통역사 J씨는 송혜교가 아시아태평양(APEC) 엠베서더로 활동 중인 럭셔리 브랜드 ‘쇼메’ 이벤트 참석 차 모나코에 동반했으며, 현지에서 진행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 통역으로 함께 했다. 

논란이 촉발된 7월23일 J씨는 해외에 체류 중이었으며, 쇼메 관계자의 주선으로 연락이 닿아 뉴스엔과 오랜 시간 국제 통화에 응했다. 

J씨는 먼저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도 큰 오해를 낳고있다”며 “사실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이젠 분노를 떠나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J씨는 먼저 티아라를 둘러싼 '공주병' 논란부터 화두로 올렸다. 해당 매체는 쇼메가 주선한 인터뷰 성격을 감안, 이벤트에 주로 전시됐던 작은 왕관형 머리 장식물인 '티아라'에 주목하고 ‘만약 (쇼메의) 티아라를 착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 가 좋을까’(If you were allowed to wear one of the tiaras, when would that be)라는 내용으로 질문을 던졌다. 

J씨는 이에 대해 “질문의 본질은 패션계에 흔히 통용되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만약이란 가정하에 답변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당시 송혜교는 이런 요청에 맞게 충실히 질문에 응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실은 송혜교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11월22일 내 생일에 티아라를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티아라를 쓰면 공주가 된 기분이 드니까.’(If I were allowed, I would love to be able to wear a tiara on my birthday, on November 22. When I put on a tiara, I feel like a princess) 

이와 관련해서도 J씨는 "해당 매체 인터뷰에도 다소 뉘앙스의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송혜교는 티아라하면 흔히 '공주’를 연상하듯, 그것을 쓴다면 누구든 잠깐이라도 그런 기분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통역사 J씨는 티아라 논란과 아울러 최근 있었던 파경과 연관 지어 괴이하게 변질되고 있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도 바로잡았다. 매체 일부는 문제의 인터뷰 내용에 언급된 ‘운명’(Fate)이란 단어에 집중하며 이를 최근의 이혼 문제와 연결 지어 자의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관계자는 “매체의 질문 내용은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How do you decide on what projects to work on)였다”며 "그 답변으로 송혜교는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 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런 답변을 해당 매체는 'Fate comes without any big effort, it just happens'라고 기술했다. 

송혜교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J씨는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J씨는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대목에서 송혜교가 전한 답변은 사실 짧았다”며 “당시 송혜교는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거 같아요.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간단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J씨는 또 “해당 인터뷰에서 송혜교가 '자연인으로서 나는 사실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것은 왜 대중에게 알려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너무 속상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해당 해외 매체는 '어떤 종류의 주얼리를 선호하는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송혜교는 "물론 일을 할 때는 고급스런 주얼리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의 나는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하며 그게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이미지 원본보기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으로 만난 오기륭, 류시시 커플이 부모가 됐다. 29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기륭은 자신의 SNS 웨이보에 "작은 친구가 왔다"며 아내 류시시의 출산을 알렸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오기륭은 "모자 모두 평안하다...
  • 2019-04-30
  • 박사 논문 작성 당시 원예치료실험 대상자와 함께 촬영한 한성주 전 아나운서의 모습. 논문 캡쳐 수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한성주(45)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한씨는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
  • 2019-04-30
  •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된 왕진진 씨(본명 전준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수의 영상을 올리며 '故 장자연 사건'과 증인 배우 윤지오 씨를 언급했다. 왕진진 씨는 지난 27일 유튜브 '정의와 진실튜브'라는 계정에 10여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왕진진 정의와 ...
  • 2019-04-30
  • 이미지 원본보기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스타 장백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장백지는 28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12세때 사진 세 장을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끌었다. 이미지 원본보기 장백지는 "눈 깜짝할 사이 내 아들이 벌써 12살짜리 소년이 됐다. 그때의 나를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
  • 2019-04-29
  • 제모·염색·사우나하면 마약 흔적 사라져?…전문가 6명에 물어보니 전문가들 "모두 헛소문…완전범죄는 불가능"  ‘소변 간이 검사’선 음성→‘모발 정밀검사’선 ‘양성’ 왜? 마약 양성 반응만으론 ‘유죄’ 아냐…뒷받침 물증 필수 ...
  • 2019-04-29
  • 맏형인 시우민 5월 7일 현역 입대 찬열 솔로 데뷔…유닛·연기활동도  ‘연기, 솔로가수, 유닛….’ 그룹 엑소가 멤버 시우민(김민석·29)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을 다양한 활동 체제로 채워나간다. 9명이라는 많은 멤버수의 장점을 내세워 결원에 따른 빈자리를 느낄 수 없게 할뿐...
  • 2019-04-26
  • 가수 율희가 나이를 언급했다.  율희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올해 나이가 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율희가 가수 최민환과 결혼해 10개월 아기를 슬하에 뒀기 때문.  이에 율희는 “1997년생으로 23살이다&rd...
  • 2019-04-26
  • 뉴스듣기프린트글씨작게글씨크게 트랜드뉴스 보기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해피투게더4’ 캡처 © 뉴스1 ‘해투4’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게스트로 나온 개그우먼 이수지...
  • 2019-04-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