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람이 좋다' 배우 이세창, 13살 연하 아내 정하나 만난 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4일 05시54분    조회:1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세창이 “신혼인데 우린 신혼 같지가 않지?”라고 묻자 아내 정하나는 “그러니까 한 10년 산 느낌이에요. 워낙 잘 맞기 때문에 맞춰야 하는 노력을 안 해도 편해서”라고 화답한다.

지난 2017년 11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결혼식을 올린 이세창. 그의 부인은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인 13살 연하의 정하나 씨다.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가진 그들을 가깝게 만들어준 접점은 바로 스포츠라고 한다. 예전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 그녀는 같은 취미를 가진 이세창에게 자연스럽게 끌렸고, 둘은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취미도 취향도 성격도 비슷한 그들. 굳이 맞추려 하지 않아도 함께 산 지 10년은 된 것 같은 찰떡궁합이라는데. 23일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이 남아있는 배우 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꿀 떨어지는 일상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 이제야 깨달은 배우의 삶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있었을 법한 외모지만, 이세창은 사실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미대 오빠’ 이다. CF 감독이 꿈이었던 그는 광고 회사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되고, 어느 날 광고 모델의 펑크로 인해 급하게 단역으로 투입된다.

돋보이는 외모 덕분에 이 사건을 계기로 쉽게 연예계에 입성하게 된 그. 하지만 외모로 주목받은 것도 잠시, 연기자로서 내공이 전혀 없었던 그는 소위 말하는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게 되고, 점차 그를 찾는 곳도 줄어들게 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한층 깊어진 연기로 다시 브라운관에 나타나게 된 이세창. 몇 년의 공백 동안 연기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그는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후배들에게 연기지도를 하며 본인도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중이라는데. 이젠 외모에 한정된 배역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는 이세창의 연기 열정이 뜨겁다.

이세창은 “다른 색깔의 배우가 되는 데에 큰 힘이 됐죠. 그 아픔이.”라고 말한다.

█ 평생 배우를 위한 선택, 이세창의 은밀한 이중생활

이른 아침부터 이세창이 바쁘게 출근하는 곳은 바로 실내 다이빙 풀. 십여 년 전부터 스킨 스쿠버 강사로 활약 중인 그는 열성적인 수업으로 어느새 수십 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여러 사람을 통솔하며 다양한 나라의 바다를 자유로이 누빌 만큼 실력 있는 강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그. 사랑하는 아내, 제자들과 함께 실전 다이빙을 하러 필리핀의 바닷속으로 떠난다.

다시 이세창을 만난 곳은 물속이 아닌 물류 회사. 취업한 지 한 달째라는 그는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이 없다는데. 워낙 성격이 좋아 두루두루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알고 지낸 그는 과거 카레이서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물류 회사 마케팅 이사직을 겸하게 됐다.

이렇듯 그가 배우 이외의 일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불안정한 수입의 배우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것. 돈에 구애받지 않고 배우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다고 한다.

“많은 배우분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내가 배우 삶을 계속 살고 싶을 때 (걸림돌이) 생계에요. 생계가 안정적이면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릴 수도 있고, 기다릴 힘도 생기고 더 몰입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데.”

우리가 모르던 새로운 길에 접어든 이세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화려한 외모와 상반되는 그의 소박한 일상

90년대 원조 꽃미남 스타 이세창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생김새 때문에 재벌 2세, 바람둥이와 같이 까칠하면서 도도한 느낌의 배역을 주로 맡았다.

항상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양식을 즐겨 먹을 것 같은 그이지만 실제 모습은 180도 다르다고 하는데.

이세창은 “넓은 오지랖과 푼수 같은 성격으로 여기저기 끌려다니기 바쁘다”면서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양식만 먹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도리어 거울을 볼 때, 주변에서 그런 얘기들 많이 하세요. 사람 냄새난다고”라고 말한다.

그의 곁에 오래 있던 사람들은 이세창만큼 변함없이 진실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는 경차를 끌고 다니며 근처 가성비 좋은 식당에서 혼밥(혼자 밥 먹기)을 즐긴다.

“누가 (이세창에 대해) 물어보면 딱 한 마디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 되게 따뜻하신 분이라고 얘기를 하고 싶고.“ 배우 지망생 박은혜 씨의 말이다.

메이크업은커녕, 10년 전에 산 보세 옷을 걸치며 기름진 머리에 모자 하나 푹 눌러쓰고 나오는 모습이 일상인 이세창의 리얼한 모습은 23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송승헌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친분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유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승헌 선배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 2019-07-26
  •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친구와 미국 LA의 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한 거리에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노브라의 ...
  • 2019-07-26
  • TV 시리즈 ‘굿와이프’와 ‘그레이 아나토미’에도 출연했던 배우 오드라 맥도널드가 브로드웨이 연극 공연 도중 자신의 누드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무례한 관객이 있었다고 고발했다. 영화 ‘헨리 4세와 12번째 밤’에도 출연했고 빌리 할리데이 역할 등으로 여섯 차례나 토니상을 수...
  • 2019-07-26
  • 가수 구하라(28)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28)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 공판에서 "사소한 동기로 인한 범행으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 2019-07-26
  •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채널A에 따르면 현재 군복무 중인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원에 달한다.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5층...
  • 2019-07-26
  •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리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업계 최고 대우로 스포츠브랜드 휠라의 메인 모델이 됐다. 24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최근 방탄소년단과 광고 전속계약을 맺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전원이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단체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 2019-07-25
  • 최근 몸무게 2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다나(33·본명 홍성미)가 24일 근황을 전했다. 다나는 다이어트 도움을 받은 업체를 통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다이어트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다나는 “다이어트 전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
  • 2019-07-25
  • 노 작가 신작 출연 제안 긍정적 검토 배우 조인성과 배성우가 노희경 작가와 재회를 앞두고 있다. 24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조인성과 배성우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드라마는 비정부기구(NGO)의 봉사·구호활동 관련 내용으로, 아직 제목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 ...
  • 2019-07-25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