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투표조작’ 의혹에 휩싸인 ‘프로듀스X101’(프듀X) 내사에 착수했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엠넷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프듀X’와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http://www.zoglo.net/data/m_yanyi/2019/07/8585257fade231e9b9d90175e4c6ca25.4_.jpg)
프듀X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지난 19일 종영한 ‘프듀X’는 생방송 경연을 펼친 멤버들 간의 최종 득표수 통계에서 일정한 표차가 반복돼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엠넷은 26일 “논란이 발생한 후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신력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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