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골목식당' 백종원, 여름특집 기습점검 ing…달라진 이대 백반집에 '씁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일 05시35분    조회:15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이 백종원에 실망을 가득 안겼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어 긴급 점검 이야기가 그려졌다.

성내동 분식집 사장님은 여름 신메뉴로 비빔국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비빔국수 양념장 비법을 알려줬다. 백종원의 비빔국수를 맛본 사장님은 "좀 더 새콤한 맛이 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가루가 추가된 비빔국수를 맛보자 "새콤이고 뭐고 필요 없다"며 감탄했다. 사장님은 비빔국수를 4000원에 팔기로 했다. 

이어 백종원은 대전 청년구단을 찾았다. 덮밥집 사장님들은 연어회, 연어뼈구이, 연어서더리팩을 추가로 팔고 있었다. 식사 메뉴에는 연어 카레가 추가됐다. 연어 카레를 맛본 백종원은 "이건 손님들을 생각한 게 아니다. 카레에 대한 모독이고 카레 먹는 손님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발끈했다. 생선 육수와 반숙 계란이 비린 맛을 더한 것. 백종원은 재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새로운 연어 메뉴를 제안했다. 백종원이 선보인 메뉴는 서더리 메뉴를 이용한 연어 뼈 튀김. 연어 뼈 튀김을 맛본 사장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보였다. 다만 백종원은 메뉴 제공 조건으로 연어회의 양을 줄이고, 가격을 15000원에서 9000원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백종원은 초밥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의 조언으로 여러 메뉴들을 지웠던 사장님은 어느새 여러 메뉴를 추가해 놓은 상태였다. 치킨집 사장님도 여전히 가격을 내리지 않은 상태. 결국 백종원은 청년구단 사장님을 한 데 불러 모아 "다른 곳은 (임대료가) 최소 10배이지 않냐. 청년몰만큼은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렴한 가격에 여러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손님들의 심리를 반영해 메뉴를 상의하라 제안했다.



이어 지난주 방문한 홍탁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님에 닭곰탕 육수를 이용한 여름 신메뉴를 알려줬다. 백종원의 여름 메뉴는 초계국수. 백종원은 "여름엔 더우니까 시원한 초계국수를 하려 한다"며 초계국수 팁을 제공했다. 홍탁집 사장님 모자는 백종원의 초계국수에 쉴 새 없는 먹방을 펼쳤다. 백종원은 더운 날씨를 고려해 닭곰탕을 없애고 여름 한정 메뉴로 초계국수를 팔 것을 제안했다.

다음 타깃은 이대 백반집. 그러나 이대 백반집은 혹평이 가득했다. 촬영 후 암행어사단은 1년 간 여섯 번이나 방문했지만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리얼한 점검을 위해 이대 촬영 현장 당시 없던 제작진들이 기습 방문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신메뉴인 김치찌개, 닭백숙에 대해 물었고, 사장님은 "(백종원에) 자문만 받은 것"이라 말했다. 자문을 한 적 없는 백종원은 "유튜브에 올린 적은 있다. 설마 그걸 자문으로 생각한 거냐"며 황당해했다. 제작진은 신메뉴를 제외한 백종원의 솔루션 메뉴를 주문했다. 겉보기엔 괜찮은 비주얼이었지만 맛을 본 제작진들은 고개를 저었다. 카레순두부는 맛이 없었고 순두부찌개는 매웠다. 결국 요원들은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고 토로했고, 사장님은 "백대표 음식들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 호불호가(강하다). 지금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맛있어졌다"라는 실망스러운 발언을 했다. 

다른 요원들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시큼하다고 평했다. 음식을 맛본 사장님은 "원래 이렇다"며 "레시피 바뀌면 손님들이 바로 안다"고 백종원의 솔루션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작진에 음식 포장을 요청했다. 1년 반 전 이 제육볶음을 극찬했던 김성주는 "고기가 오래됐다"고 혹평했다. 일반 순두부찌개엔 카레 맛이 났고, 매워서 속이 아플 정도였다. 결국 백종원이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엠씨더맥스 이수가 악플러에 대한 맞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는 과거 그의 미성년자 성매수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이는 결과로 돌아왔다. 이수는 최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신곡을 공개하면서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사...
  • 2020-04-01
  • 지난 3월18일 급성패혈증으로 생을 마감한 故 문지윤(향년 37세)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유작이 공개된다. 故 문지윤은 지난 2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15년만의 즐거운 두번째 광고촬영을 진행하였고, 광고 온에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후반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이후 ‘故 문지윤...
  • 2020-04-01
  • 이민호·김고은 ‘더킹’ 17일 첫방 김은숙표 로맨스 벌써부터 화제 영화 ‘나의 청춘은…’ 29일 개봉 순정만화 같은 대만 로맨스 기대 봄바람을 타고 로맨스가 온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만남은 물론 야외활동 자제로 꽃놀이까지 ‘랜선 꽃구경’으로 대신해야 하는 요...
  • 2020-03-31
  •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동기들에게 연인 이재한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아나운서 동기들을 만난 최송현, 신혼집을 찾은 이원일-김유진, 서킷 데이트를 즐기는 지숙-이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은 여의도 KBS 앞 공원에서 이지애, 오정연과 만나 담소...
  • 2020-03-31
  • 최근 마스크 부족 대란과 관련해 정부를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미인애가 이번에는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자신에게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이를 참지 못한 듯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고, 급기야 배우를 하지 않겠다는 댓글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미인애는 30일 자...
  • 2020-03-31
  • 가수 송대관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동산 관련 사건 이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송대관은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인 아내 관련...
  • 2020-03-31
  • '동반 프리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정-조충현 전 아나운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격한다. 부부가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최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스페셜 부부로 출연, 2주간 ...
  • 2020-03-31
  • 영탁이 돈과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고정 게스트인 트로트 가수 영탁, 방송인 박슬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친구에게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청취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1년이 넘도록 돌려받지 못했...
  • 2020-03-30
  •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수상한 고객들’ 등을 연출한 조진모 감독의 신작으로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세 청춘의 모습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다. 천...
  • 2020-03-30
  •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 당황하기도 했고…스스로에게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연기력 논란에) 속상했어요. 부담감과 두려움이 컸지만 선배님들의 위로와 진심에 책임감을 느꼈고 독기도 생겼어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더 커졌죠.” ‘킹덤’의 당당한 빌런으로 확실한...
  • 2020-03-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