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첫 편이 30일 오후 9시 40분 채널A와 스카이드라마에서 방영된다. 2015년부터 시청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공유하며 인기를 끈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스핀오프작으로, 출연자들은 회당 한 영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 씨는 “팟캐스트를 하면서 항상 영상화를 생각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투머치토커’(말이나 설명을 과도하게 많이 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들 외에도 수다쟁이 감독 장항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개그맨 황제성, 관객과의 대화(GV) 진행자로 유명한 개그우먼 박지선이 참여했다. 매회 영화계 예능계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도 등장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은 눈에 띄지 않는 영화 속 장면들을 포착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자세한 설명 없이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2000년대 개봉 영화들이 대상이다. 이를테면 1회에서 영화 ‘극한직업’의 16중 추돌사고 장면을 보고 피해 보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거나 형사들의 잠복근무 실상을 조명하는 식이다. 감독이나 배우도 몰랐던 촬영 비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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