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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그곳, 제주도 애월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 두 남녀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애월>이 9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쩌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춘 남녀들에게 작은 위로의 순간을 전하는 영화 <애월>이 9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제주도의 그림 같은 풍경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애월>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 애월을 찾아온 ‘철이’와 죽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애월에 남아있는 ‘소월’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멜로 드라마 영화.
이번에 공개된 <애월>의 메인 포스터에는 제주도의 그림 같은 하늘과 푸른 바다의 풍경이 보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러한 배경 밑으로, 힘겨운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모든 걸 잊으려 애월로 찾아온 ‘철이’ 역의 이천희와 몇 해 전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애월에 남아있는 ‘소월’역의 김혜나의 감성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더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둘의 엇갈린 시선은 오랜 친구였던 둘 사이의 오묘한 감정 변화를 예고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바람을 종이삼아, 읽지 못할 편지를 띄웁니다”라는 카피는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보다 멀 수밖에 없었던 두 청춘 남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과연 애월에서 다시 조우하기 전 과거 둘 사이에는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처럼, 영화 <애월>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의 배경이 담겨있는 메인 포스터를 통해, 두 남녀가 그리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올가을 가장 서정적인 이야기의 탄생을 알린다.
제주도에서 전하는 깊은 감성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애월>은 오는 9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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