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동석의 액션, 차승원의 코미디… 추석 극장가 '여름 흉작' 이겨낼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2일 05시10분    조회:12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추석때 뭐 보지?] 

새 영화들 어제 한꺼번에 개봉… 범죄물엔 '타짜3'와 '나쁜 녀석들'
가족 함께 볼 코미디 '미스터 리', 아이와는 '플레이모빌:더 무비'
집 밖에 나가기 싫을 땐 미드로… '체르노빌' '빅 리틀 라이즈' 인기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격돌할 새 영화들이 11일 한꺼번에 개봉했다. 명절 연휴가 짧을수록 여행을 떠나는 대신 극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관객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나흘이라 짧은 편. 극장가가 제법 붐빌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범죄 오락물과 액션·코미디 등으로 개봉하는 영화들 성격도 제각각. '엑시트' 빼고는 성적이 저조했던 여름 성수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범죄물부터 코미디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내민 카드는 매년 추석마다 적지 않은 관객을 모았던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이다. 올해는 종목을 화투에서 포커로 바꿨고 판을 더욱 키웠다. 박정민·류승범 등이 출연한다. 타짜들이 서로 속고 속이며 팀 플레이를 벌이는 모습이 꽤 쫄깃하다. 도박이 소재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이 흥행 변수로 꼽힌다.


CJ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나쁜 녀석들'은 2014년 OCN 채널에서 방영된 동명의 TV 드라마를 영화로 새롭게 다듬은 것이다.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거대한 악과 맞붙어 싸운다는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완성했다. 김상중과 장기용이 경찰로, 마동석이 조직폭력배로 나온다. 속 시원한 액션 장면을 보는 재미가 있다.

NEW가 내놓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가족들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코미디다. 수타면 칼국수를 잘 뽑는 근육질 꽃중년 철수(차승원)에게 어느 날 있는지조차 몰랐던 딸아이가 찾아온다. 초반부가 코미디라면 후반부는 울음바다다. 웃기다 울리는 전형적인 한국 영화의 흐름을 따라 밟는 점이 아쉽지만, 따뜻한 터치와 착한 결말은 강점이 될 수도 있다.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해 1990년대 청춘의 만남과 엇갈림을 그린 '유열의 음악 앨범',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당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여중생 은희의 눈으로 바라본 '벌새'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중. '변신'은 "무섭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178만명까지 모은 공포 영화다.

아이와 함께라면

4일 개봉한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는 벌써 33만5000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지구와 달을 지키려는 카봇과 달에 사는 토끼족 이야기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장난감 플레이모빌을 등장시켜 만든 '플레이 모빌: 더 무비'도 11일 개봉했다. '해리포터' 주인공이었던 대니얼 래드클리프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를 패러디한 장면들이 깨알 같고, 게임처럼 잇단 위기를 돌파하며 펼쳐지는 모험 활극이 귀엽고 흥미진진하다.

집에서 몰아볼 땐

최근엔 미국 HBO가 내놓는 드라마가 연일 화제다. 월정액 VOD 서비스 '왓챠'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체르노빌'이 대표적. 올해 미국 에미상 1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6년 소련 체르노빌에서 터진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되짚는다. 거짓으로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와 이를 밝히려는 학자의 안간힘을 그렸다. '빅 리틀 라이즈'는 니콜 키드먼·리스 위더스푼·메릴 스트리프 같은 톱스타가 한꺼번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편견을 깨는 신선한 전개,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넷플릭스 '빌리언스'는 최근 한국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이유로 최근 다시 찾아보는 이들이 많은 미드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검사장 척 로즈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많은 것을 은폐한 재벌 보비 액슬로드의 대결이 담겼다. 증거를 잡으려는 자와 증거를 감추는 자의 충돌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부산국제영화제 ‘춘몽’이 열고 ‘검은 바람’이 닫는다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과 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갈등을 딛고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영화제...
  • 2016-09-07
  • [OSEN=김경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30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각),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쟁쟁한 감독들과 영화들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당당히 30위에 이...
  • 2016-08-23
  • [인민망한국어판 7월 4일] 드라마 가 최근 극중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오리잉(趙麗穎), 양쯔(楊紫), 탕이신(唐藝昕), 수창(舒暢), 바이쉐(白雪), 자오쥔옌(焦俊艷),량징셴(梁婧娴) 등이 아리따운 모습으로 등장해 마음에 담긴 깊은 정을 눈빛 가득 발산하거나 또는 아름답고 청초한 매력...
  • 2016-07-28
  • 국내에서 최초로 조선전쟁을 배경으로 항미원조전쟁를 묘사한 드라마 "38선"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항미원조전쟁의 승리를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북경위성TV, 안휘위성TV, 료녕위성TV, 운남위성TV 등은 지난 28일부터 "38선" 1회를 방...
  • 2016-06-08
  •   나홍진 감독 '곡성'누적 600만명↑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같은 날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가씨'는 전날 1167개 스크린에서 5453회 상영돼 48만445명을 불러모아 100만...
  • 2016-06-06
  • 중국에서 최초로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일일드라마 ‘싼바셴(三八線·삼팔선)’이 방영되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미국 자극 우려 제작 금지 눈치 안 본다는 시진핑 외교 반영 당 선전부 주도, 비용 185억원 미군 폭격에 부친 잃은 주인공 철원 삼각고지 전투 영웅 묘사   이 드라마...
  • 2016-06-03
  • (2008)와 (2010)의 징글징글한 에너지가 오랫동안 그리웠다. 나홍진 감독이 신작 을 들고 6년 만에 돌아왔다. 은 촬영 전부터 시나리오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이야기라고 영화인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언론 시사회에서 첫 공개된 은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다.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스릴러 장르...
  • 2016-05-19
  • 사진 크게보기   사진 크게보기 기립 박수가 터졌다. 화끈한 ‘좀비 블록버스터’를 목격한 관객 반응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자정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
  • 2016-05-14
  • "역대급 사극이 온다"…첫방 '옥중화', 관전포인트 '넷' 옥에서 피어난 꽃의 향기로 물들인다. MBC 새 주말극 '옥중화'가 오늘(30일) 오후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악의 트로이카로 불리우는 문정왕후...
  • 2016-04-30
  • /연합뉴스 중국 대륙을 휩쓴 '태양의 후예'의 중국 주요 시청자는 ‘18~24세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태양의 후예'를 중국에 독점 서비스한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 따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18~24세 대학생이 '태양의 후예'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 2016-04-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