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MC 딩동 “폭행죄, 최종 무혐의 판결…더욱 단단해질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3일 05시38분    조회:1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MC 딩동이 폭행 무혐의를 받았다고 알리며 입장을 밝혔다.

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폭행 혐의 없음’이라고 받은 문자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됐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저는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여전히… 저는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MC 지망생 A씨가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면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A씨는 MC딩동이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MC딩동은 당시 뉴스1에 “A씨가 지난 2017년 MC를 하겠다고 나를 찾아왔다. 처음엔 돌려보냈으나 계속 배우고 싶다고 해서 문하생 개념으로 나와 함께 하게 됐다”라며 “”A씨가 일을 그만 둘때 쯤 대학원 진학 등 새로운 일을 해야하니 그동안의 시간을 거론하며 3000만원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A씨에게 일을 시킨 적도, 직접 고용한 적도 없어 돈을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래서 돈을 못 준다고 했더니 억울하다고 하더라. 이후 가족을 통해서 내 동생에게 돈을 주라고 협박하기도 하고, 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맞고소를 했다가 그 친구가 잘못했다고 해서 고소를 취하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폭행은 무혐의다. 모욕에 대한 것도, 집에 불을 지른다고 해서 ‘정신차려라’고 한 마디 했는데 이 부분만 녹취해서 제출한 것“이라며 ”제가 고소를 취하한 뒤 그 친구도 고소를 취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소식이 알려졌다. 나도 생계형 MC인데 이 일로 인해 타격을 크게 입었다. 저는 그렇게 인생을 나쁘게 살지 않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하 MC 딩동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

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신뢰와 믿음 덕분에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동안 관객과 호흡하고 함께 웃으며 저 또한 많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저는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전히… 저는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비롯해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해 준 후배들과 딩동해피컴퍼니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끝까지 저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해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웃음 넘치는 추석 연휴 보내시고, 무대 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구하라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가수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외신도 집중 보도하고 나섰다. 영국 BBC는 24일 ‘K팝 아티스트 구하라가 자택에서 28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하라가 지난 5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과 지난주 여러 차례의 컴백...
  • 2019-11-25
  • 구하라. 연합뉴스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하라는 지난 5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엔 매니저의 이른 신고로 구하라가 곧장 병원...
  • 2019-11-25
  • 故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월 최종범 씨는 구하라를 폭행하...
  • 2019-11-25
  •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에이전시가 입장을 밝혔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이하 에잇디)는 24일 "현재 구하라의 유족과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큰 만큼 조문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 송구스...
  • 2019-11-25
  • 마지막 식도락 여행지로 연변을 찾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연변 음식을 맛보며 시즌 2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연변을 찾았다.  백종원은 "여기오면 시골이 생각 나. 이게 연변의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
  • 2019-11-25
  • 가수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를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요새 괜찮냐"라며 근황을 궁금해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 '잘 지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 그건 못하겠더라. 사람들한테 '지금 물을 받아놓고 살고 ...
  • 2019-11-25
  • 3년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비인두암 투병 직전 영화 작업을 약속한 최동훈 감독이 새롭게 기획한 영화의 출연 제안을 받고 내년 상반기 촬영을 위한 논의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인두암이...
  • 2019-11-25
  • 오후 6시9분께…경찰 "사인, 경위 파악 중" 전날 인스타그램에 "잘자" 메시지 올려 5월에도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되기도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9)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 2019-11-24
  • 12월 5일 선고공판 자신의 집에 온 여성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또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42·조태규)에게 검찰이 21일 징역형을 구형했다. 강씨는 재판에서 “스스로가 용서되지 않는다. 후회하고 후회한다”며 울먹였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 2019-11-22
  •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사와지리 에리카(33)가 16일 합성마약(MDMA)을 소지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도쿄 메구로(目黑)구에 있는 자택 맨션에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와지리는 경...
  • 2019-11-17
‹처음  이전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