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스달 연대기’ 핏빛 엔딩…장동건의 비애, 송중기의 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6일 05시19분    조회:11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둡고 무서운 ‘핏빛 엔딩’이었다. 폐허 위에 왕으로 선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의 비애와 그런 장동건을 기쁜 눈으로 바라보는 송중기의 미소가 교차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이그트인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어라하들을 몰살하고 폐허 위의 왕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의 도륙을 끝낸 타곤은 “이런 거였지. 내가 그토록 가지 않으려 했던 길. 폐허, 폐허의 왕, 나 타곤”이라며 조용히 탄식했다. 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양자 사야(송중기 분)는 기쁨으로 눈을 반짝였다. 

이날 아사론(이도경 분) 때문에 타곤(장동건 분)이 이그트인 사실이 연맹인 및 어라하들에게 알려졌다. 아사론이 자신을 포함한 27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 사실을 말해 버린 것. 결국 타곤은 그 자리에 있던 27명을 모두 죽일 수 밖에 없었다. 


전쟁이 시작됐다. 흰산 사람들인 샤하티의 아이들이 탄야(김지원 분)와 태알하(김옥빈 분)를 공격했다. 탄야는 사야(송중기 분)가 위험을 무릅쓰고 지켜내 목숨을 건졌다. 뒤이어 찾아온 샤하티의 아이들의 공격 역시 먼저 죽은 자의 옷을 뒤집어 쓴 채 죽은 척 하는 기지로 이겨낼 수 있었다. 
 
또 한 번 탄야를 죽이기 위한 공격이 있었지만, 때마침 나타난 양차(기도훈 분)가 그를 구했다. 탄야는 이제 흰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태알하는 모든 기습을 이겨내고 타곤과 재회했다. 타곤의 모습을 본 태알하는 “우리 이제 예쁨은 못 받겠다. 남은 놈들도 죽여야 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타곤은 “(탄야가) 살아있기를 바란다. 이제 폐허가 될 아스달에 신까지 없으면 너무 서글프다”고 말하며 결국 자신이 바라지 않았던 결말을 맞이하게 된 비애감을 드러냈다.

몰살은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앞서 타곤은 뭉태(박진 분)이 데려온 아사론을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바로 죽였다. 이를 본 아사못은 “같이 가자”며 타곤에게 뱀을 풀었고, 타곤은 뱀독으로 인해 쓰러졌다. 


이에 태알하는 하림(조성연 분)을 불렀는데, 하림은 타곤의 맥을 짚다 그가 이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하림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떠나야 한다고 말했고, 태알하는 이를 눈치채고 무광(황희 분)에게 뒤를 쫓아 하림이 동태에 변화가 생기면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무광은 탄야의 예언대로 뇌안탈인 눈별(안혜원 분)에게 심장이 뽑혀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다.


 
 
타곤은 지난 밤 아사론을 생포해 온 와한족 뭉태에게 “왜 아사론에게 재갈을 물렸느냐”고 물었다. 뭉태는 아사론이 타곤의 이그트인 사실을 밝혔다고 답했다. 뭉태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알면서도 아사론을 데리고 온 이유는 그냥 있어도 자신은 와한족 친구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타곤은 뭉태에게 “그 눈물 닦지 말고, 그 피 닦지 말고 나를 따라오라”고 했다. 각 연맹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맹인들은 지난 밤에 대해 추궁했다. 사야는 홀로 타곤에 대해 ‘또 좋은 쪽으로 용서하자며, 더 큰 하나되자며 수습하겠지’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내 타곤의 변화에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타곤의 손짓에 뭉태가 나서 그에게 의문을 제기한 연맹인들을 한명씩 처단하기 시작한 것. 그런 타곤을 보며 해미홀(조성하 분)은 “왕이다. 왕의 눈이다”라며 탄식했고, 사야는 즐거워했다.

(서울=뉴스1)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美 아카데미 시상식', TV조선서 생중계 첫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마블 영화, '로마' '더 페이버릿'의 재대결도 화제 '위 윌 록 디 오스카!(We will rock the OSCARS!)'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씩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남긴 트윗...
  • 2019-02-22
  • 영화 ‘생일’ ‘악질경찰’ 직간접적 담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는 올해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는 영화가 잇달아 나온다. 그동안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로 주로 표현됐지만 이젠 극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주연한 ‘생일’(제작 나우필름)이...
  • 2019-02-21
  •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유인나의 마음을 알아챘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클라이언트와 회의 때문에 한시간 늦게 출근합니다"라고 메시지...
  • 2019-02-21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편파적인 한줄평 : 이럴 줄 알았으면 꽃다발만 보낼 걸. 두 눈을 의심했다. 정녕 극장에서 티켓값을 치르고 보는 영화가 맞나. 혹은 ‘연기꾸러기’들의 학예회에 잘못 초대된 건 아닐까. 영화 (감독 김유성)이 상업...
  • 2019-02-20
  •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가 사진을 통해 일상을 전했다. 광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광희가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 전역 직후와 비교했을 때 훨씬 볼살이 오른 모습. 팬들은 "광희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 "너무 살 빼지 마세요" "모델 같...
  • 2019-02-20
  •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정체 탄로의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이세영이 장영남의 음모로 인해 불임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신치수(권해효 분)의 폭로로 인해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하선(여진구 분)이 이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왕 노릇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
  • 2019-02-20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정월 초하루에 개봉되여 어제까지 10여일만에 흥행수익이 37억원을 돌파한 공상과학영화 '류랑지구'가 요즘 중국에서 화제다. '홍해행동'을 넘어 중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흥행수익 50억을 겨냥하고있는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특수효과, 여...
  • 2019-02-19
  • SF 블록버스터 영화 '류랑디추' 개봉 13일만에 6000만명 관람 인민일보 등 연일 띄우기 나서 중국의 SF 블록버스터 '류랑디추'(流浪地球·The Wandering Earth)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다. 지난 5일 춘제(설날) 기간을 겨냥해 개봉한 지 13일 만에 약 6000만명(17일 현재)...
  • 2019-02-19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암살'(감독 최동훈·2015), '동주'(감독 이준익·2016), '박열'(감독 이준익·2017)은모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27일 개봉하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이들 작품과 결이 다르다.&nbs...
  • 2019-02-18
  •     2019년 춘제 연휴 기간 개봉한 중국 SF영화 ‘유랑지구(떠도는 지구)’는 개봉 첫날인 5일,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고 개봉 사흘 만에 1위를 차지하면서 줄곧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오옌(貓眼)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유랑지구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19억4...
  • 2019-02-18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