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수빈 아나운서 “교양, 예능, 스포츠 등 다방면 진행 경험 큰 자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25일 05시24분    조회:12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4월 조수빈 아나운서(38)는 14년 동안 다니던 KBS를 퇴사했다. 그때만 해도 뉴스를 다시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28일부터 채널A 메인뉴스인 ‘뉴스A’ 주말 앵커를 맡게 된 그는 23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채널A의 변화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 나에게, 시청자에게 익숙한 분야로 돌아오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A는 새 앵커와 출연진이 합류한 ‘젊고 역동적인 뉴스’로 새 출발을 알렸다.》
 
뉴스A 앵커를 맡으면서 그는 2008년부터 4년 동안 KBS 9시 뉴스를 진행했던 20대를 떠올렸다고 한다. 조 아나운서는 “그때와 비교하면 뉴스 제작,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다”고 강조했다. 종합편성채널이 생겼고 뉴스에서 앵커의 비중도, 기자와의 협업 필요성도 커졌다. 혹여 변화에 뒤처질까 뉴스를 맡지 않을 때도 CNN 등 해외 뉴스 채널들의 트렌드를 모니터링해 왔다.

7년 만에 맡는 메인뉴스인 데다 홀로 뉴스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그는 뉴스A 앵커 자리를 “온전히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뉴스 제작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의견도 활발하게 내고 있다. 뉴스 뒷이야기를 유튜브 형식으로 전해주는 주말 뉴스A의 ‘백브리핑’이나 앵커의 브리핑 시간인 ‘광화문에서’ 등 새 코너 이름도 조 아나운서의 아이디어였다.

많은 기자들이 앵커로 활약하는 추세 속에서, 그는 아나운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진행력’을 꼽는다. “앵커 이미지로만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교양부터 예능, 스포츠, 라디오까지 안 해본 프로그램이 없다”는 그의 말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쌓은 진행 경험이 돌발 상황에도 차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길러줬다.

시청자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 KBS 앵커 시절에도 주로 구어체를 썼다고 한다. ‘헬멧’ 단발머리에 카리스마 있는 여성 앵커 이미지가 각광받을 때도 그는 머리를 길렀고, ‘부티크’ 의상 대신 캐주얼복을 선호했다.


“당시엔 제가 머리를 길렀던 첫 여성 앵커였어요. 코디에게도 항상 ‘길거리에 나가도 창피하지 않은 옷을 달라’고 요구했어요. 하하.”
 
아나운서의 부족한 현장 경험은 2004년 여름, 동아일보 인턴 1기 활동으로 채워 넣었다. 한 달 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체를 부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국회에서 밤을 새워가며 의원실 ‘뻗치기’(취재원 주변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취재 방법)도 능숙하게 해냈다. 그는 “나는 사실상 수습기자였다”며 웃었다.

 
“그때 고생하긴 했나 봐요. 인턴 활동이 끝나고 며칠 앓아누웠거든요. 그래도 그때 취재, 기사 작성 방법을 체험했기 때문에 아나운서가 되고도 보도국 적응이 수월했어요.”

조 아나운서는 평일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를 도맡고 있다. 그는 가장 먼저 주말시간을 배려해 준 남편에게 감사를 표했다.

“출산도, 결혼도 하지 않았을 땐 뉴스를 진행하면서도 장바구니 물가나 육아 관련 소식들이 추상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동안 엄마로서 쌓은 경험들이 뉴스 진행에도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블랙 위도우'에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역으로 영화 '블랙 위도우'에 다시 한번 출연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
  • 2019-09-16
  • 그 많던 게시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구혜선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안재현에 대한 비난 창구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최근 의혹과 독설이 담긴 글들이 모두 수정되거나 삭제됐다. 그리고 추석 연휴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게시물도 뚝 끊겼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이혼소송을 앞두고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주장했...
  • 2019-09-16
  • 배우 김기범이 연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 취향대로 산다’에서는 김기범, 권혁수, 천둥, 이진호가 썸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기범은 “어색하다”라며 운을 뗐다. 슈퍼주니어로 같이 활동했던 김희철도 반가운 표정으로 &ldquo...
  • 2019-09-13
  • MC 딩동이 폭행 무혐의를 받았다고 알리며 입장을 밝혔다. 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폭행 혐의 없음’이라고 받은 문자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 2019-09-13
  •  최현석 셰프가 메이크 오버에 성공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셰프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 음식을 맛보는 일이 많아 체중 조절이 어려울 거 같다"며 ...
  • 2019-09-13
  •   장나라가 뱀파이어 미모를 뽐냈다. 12일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행복한 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촛불이 켜져 있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앉아 있다. 장나라는 보라색 조명에도 불구하고 자체발광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 2019-09-13
  • 작사가 김이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김이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크게 주목받은 것.  김이나는 이 자리에서 윤종신, 유희열을 비교해 시선을 모았다. 김이나는 “두 사람 모두 스스로...
  • 2019-09-12
  • 크리스찬 베일이 새 배트맨이 된 로버트 패틴슨에게 독특한 조언을 남겼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참석 중인 크리스찬 베일은 9월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지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배트맨이 된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좋은 선택이다. 흥미롭...
  • 2019-09-12
  • 윤계상과 이하늬가 결별설을 일축, 6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윤계상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결별설은 오해"라며 "사진은 5년 전 사진이다. 이하늬 씨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보고 반려견과의 추억에 젖어서 쓴 글이다. 지금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별설이...
  • 2019-09-12
  • 즐거워야 마땅할 추석 명절에 송편 맛 떨어뜨리는 신상털기 질문에 대비해야 할 때다. “결혼은 언제 하냐” “아이는 언제 낳냐” “너 나이가 몇인데” 등등…. 애꿎은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만 속으로 떠올릴 게 아니라 당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을 인용...
  • 2019-09-12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