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김씨 부자는 2017년 1월26일 한 부동산 업체 측에 호텔 소유권을 넘겼는데, 이 부동산 처분 등 과정에 속임수가 있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과 관련해 정씨 측은 “나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 “그(매매 계약) 자리에도 없었다” 등의 입장으로 부인하고 있다. 또 고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씨 측은 정씨를 업체의 실질적 사주로 의심하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이 사건 고소를 제기했다고 한다.
중부경찰서는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첩 받아 지난 15일 정씨와 김씨 아버지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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