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추천하고,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6일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 ‘결혼 이야기’를 공개한다.
‘결혼 이야기’는 파경을 맞았지만 여전히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을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로, 노아 바움백 감독 작품 중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깊이 있는 시선과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버의 섬세한 연기도 마찬가지다.
20대의 꿈과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청년들의 공감을 산 ‘프란시스 하’와 극과 극 성향의 2040 커플을 통해 나이 듦에 대한 통찰을 선보인 ‘위 아 영’ 등 인간과 삶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보여줬던 노아 바움백 감독이 ‘결혼 이야기’로 전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깊은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결혼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해 온 노아 바움백 감독은 신작 <결혼 이야기>에서도 다시 한번 결혼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노아 바움백 감독이 “이 작품은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이자 스릴러, 법정물,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라고 밝힌 것처럼 ‘결혼 이야기’는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결코 단순하지 않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낮에는 법정에서 다투다 집에 돌아가서는 함께 자녀의 숙제를 봐주는 등 무너져 내리는 관계 속에서 어색한 사이를 유지해 나갈 수밖에 없는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결혼 이야기’는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연출, 연기, 음악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극찬을 얻고 있다. 이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영화연구소(AFI)를 비롯해 뉴욕타임스(NYT), 타임지(Time) 등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2019 IFP 고담어워즈에서 최고 작품상과 최고 배우상(애덤드라이버)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TV리포트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