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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출연한 신인가수 배아현(24)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작곡가 박성훈,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배아현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호섭이 작사한 노래인 주현미 '짝사랑', 박성훈이 작곡한 노래인 주현미 '첫 정'을 열창했다.
배아현의 노래를 들은 박성훈 작곡가는 "자신의 색깔도 있고, 나이도 어려서 장래가 촉망되는 가수"라고 평가했다. 이에 배아현은 "사실 이 자리가 너무 떨린다. 대단하신 선생님들 앞에서 대단한 노래를 불렀다"며 "선생님들 모두 존경한다"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배아현은 지난 2013년 JTBC 얘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 주현미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배아현은 18세의 나이로 제주도 수학여행도 포기하고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현미를 존경한다"고 밝힌 배아현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제자로 받아달라" 했지만 안타깝게도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주현미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제자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아현은 지난 2015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개최한 ‘제 1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의령의 딸’로 불리고 있다. 이후 이호섭이 작곡한 데뷔곡 ‘24시’로 KBS가요무대, 교통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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