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우새’ 하차한 김건모와 신변보호 받는 여성…성폭행 폭로 후 엇갈린 행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7일 07시52분    조회:15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SBS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사실상 하차했다. 공식적으로 하차를 발표한 건 아니지만 방송에서 김건모는 물론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던 전국 투어 콘서트도 전면 취소됐다.

반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건모 성폭행 혐의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제출한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경찰은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건모가 등장하지 않았다. 종전 방송에서 김건모의 분량이 전체 방송의 80%가량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애초 매우새 측은 “이번 방송에 김건모 분량이 없다”고 했지만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의 장면까지 대부분 편집되면서 사실상 김건모가 하차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강 변호사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제보자의 주장을 토대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김건모가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방송 직후 김건모 소속사는 “김건모를 둘러싼 성폭행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성폭행 주장을 폭로한 다음 날인 7일 김건모의 미우새 방송은 예정대로 송출됐다. 또한 이날 오후 7시에 열린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김건모는 “심려끼쳐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피해 여성의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이틀 뒤인 9일 월요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변호사는 또 다음날에 다시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행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제보자의 병원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계속된 폭로에 김건모 측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피해 여성을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물론 피해 사실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하려 했다”며 “그러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사실이 왜곡돼 많은 분이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소속사는 또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건모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전면 취소됐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피날레’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지난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김건모) 측 이슈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켓은 수수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해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유현정)에 배당하고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피해 여성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간 동안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신변 보호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변보호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보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연기자 주진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모두 6억여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주진모를 비롯해 8명의 연예인에게 관련 협박을 한 30대 김모씨 등 2명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 2020-04-13
  •  지난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주희정 가족이 출연해 외모와 이성에 눈을 뜨게 된 중학생 딸들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중학생인 두 딸은 SNS연애와 화장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주희정은 "저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도 딸은 아빠로서...
  • 2020-04-13
  • 배우 한소희가 독보적인 청순 미모를 자랑했다. 9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화보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소희는 사진과 함께 "그라치아 5월호에서 만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한소희는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하고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어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소희는 여리여리...
  • 2020-04-10
  • 이보영 ‘화양연화’ 정통 멜로 진수 김희선 ‘앨리스’ 방부제 외모 뽐내   연기자 이보영과 김희선이 ‘색’ 다른 이야기로 돌아온다. 나란히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들이 새로운 이야기와 역할을 통해 시청자와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보영은 25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 2020-04-10
  • 6월 공연…독보적 흥행파워 기대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가수 김준수가 다시 뮤지컬 무대에 나선다. 김준수는 2월부터 공연해온 뮤지컬 ‘드라큘라’에 이어 6월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차르트’를 펼친다. ‘모차르트’는 2010년 뮤지컬 데뷔작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
  • 2020-04-10
  • 배우 이시영이 탄탄한 등 근육을 보였다. 9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에도 수십번 손바닥 뒤집듯이 맘이 바뀌긴하지만..요즘은 그냥 막연히 운동이 싫다ㅎ 특히 하체운동하는날은 피티샵안들어가고 차안에서 밍기적밍기적. 운동하다가도 너무 짜증나서 쌤 얼굴 보기도 싫은건 다반사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2020-04-10
  • 배우 겸 BJ 강은비가 과거 자신을 무시한 한 연예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고 밝히며 논란을 모은 가운데, 여론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결국엔 둘 다 미성숙한 실수라는 지적과, 마녀사냥이 우려된다며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강은비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이들은 &ldq...
  • 2020-04-10
  •  최근 드라마 출연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희애의 20대 초반 진행했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희귀음원과 당시 활발한 방송 활동 모습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유튜브 채널 KBS KONG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희애는 연기뿐만 아니라, 데뷔 초창기인 1986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김희애의...
  • 2020-04-09
  • 배우 이정현이 새 영화 ‘리미트’에 캐스팅됐다. ‘리미트’(감독 이승준, 제작 예스아이엠픽처스, 제공 조이앤시네마, 제작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사상 최악의 유괴사건의 비밀 위장 수사에 투입된 생활안전과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유괴범과의 쫓고 쫓기는 강렬하고 치밀한 심리 드라마를 보...
  • 2020-04-09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0, 장용준)의 첫 공판이 열렸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9일 오전 노엘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 혐의로 첫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번 재판은 지난 2월 27일 열릴 예정이...
  • 2020-04-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