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한석규 인정받고 한 뼘 더 '성장'‥발톱 세운, 김주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1일 08시21분    조회:20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극적으로 수술 울렁증을 극복한 이성경이 뜨거운 눈물로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총상입은 조폭들로 병원이 아수라장 된 가운데 한석규와 김주헌의 신경전도 예고됐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더욱 긴박해진 돌담병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안효섭 분)은 사채업자 빚쟁이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급기야 돌담병원까지 찾아온 이들은 돈을 갚아도 이자를 핑계로 계속해서 우진의 돈을 뜯으려했다. 우진은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천만원까지 빌렸으나 소용없는 노릇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채업자들은 "눈 한번 감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해,  그럼 7천만원 눈 감아주겠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우진은 '효율성과 이익으로만 평가되는 세상, 책임과 의미는 불합리한 희생으로 공익과 선의마저 계산기를 두드리는 세상이 되었다'며 자신이 맞딱드린 현실에 좌절했다. 

같은 시각, 도윤완(최진호 분)은 박민국(김주헌 분)에게 병원내 헬스장을 차릴 것이라면서 "나와 뜻을 같이 하겠습니까?"라며 손을 내밀었다. 

다음날, 여운영(김홍파 분)은 병원에서 원장 해임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심지어 박민국 교수가 예정되어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를 전해들은 김사부 역시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말문을 잃었다. 

차은재(이성경 분)은 병원에서 우진을 마주쳤다. 그러면서 주말에 일정을 물었고, 옆에있던 배문정(신동욱 분) "놀러갈 시간 없을 것, 오늘은 금요일"이라며 비상상황을 전했다. 바로 국경 불문하고 환자들이 속출한 것이었다. 급기야 병원에선 진상 환자들까지 나타나 병원은 난장판이 됐다. 

이때, 골절 부상을 입은 외국인 마약환자까지 있었다. 약물중독 의심환자는 계속해서 병원으로 실려왔고, 그 중 생활고를 못 견딘 가족 동반자살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실려왔다. 그 아이를 보며 우진은 과거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 됐고 눈물이 고이며 움직이질 못 했다. 우진은 결국 그 환자를 돌보지 못 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며 힘 없이 뒤를 돌았다. 과거 트라우마에 숨쉬기 조차 힘겨운 우진의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김사부도 목격했다. 우진의 상황을 알리없는 김사부가 대신 환자를 맡게 명령했다. 하지만 우진은 여전히 환자 가까이 다가가지 못 했다. 

급기야 자살을 방조시킨 환자를 보면서 "당신이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봐라"고 분노했고, "죽으려던 사람을 살려야할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죄송하지만 이 환자 치료 못하겠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우진은 "이미 죽겠다고 결정한 사람"이라며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며 막말을 퍼부었고, 이를 들은 김사부는 "방금 뭐라고 했냐"며 책임감 없는 우진에게 분노했다. 

이때, 우진 앞에 또 사채업자가 병원에 나타나 협박했다. 마침 은재를 이를 목격하며 무슨 관계인지 물었다. 하지만 우진은 이를 숨기면서 그런 은재에게 소리쳤다. 은재는 수술까지 거부한 우진을 보면서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하는 것, 의사로서 어느 것이 더 나쁜 걸까"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떠났고, 우진의 마음은 더욱 복잡해졌다. 

그럼에도 우진은 계속해서 해당 환자에 대한 치료를 거부했다. 이를 옆에서 모두 지켜봤던 박은탁(김민재 분)은 "환자는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다고 배웠다, 어떤 잘못을 했든 환자가 우리 앞에 온 이상 어떤 차별도 하면 안 된다고 들었다"며 소리쳤다.이에 우진은 "지금 나 가르치냐"고 발끈, 은탁은 "부끄러우라고 하는 말"이라는 말을 남기며 돌아섰다.  

은재는 사부로부터 불림을 받았다. 이어 사부에게 신임을 받으며 수술을 제안 받았다. 수술 울렁증이 있는 은재를 위해 약까지 건넸고, 은재는 설렘반 걱정반인 모습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김사부는 중요 수술을 앞둔 후, 우진과 은재가 없는 상황에서 기로에 섰다. 박민국과의 대치 속에서 은재와 우진이 동시에 나타났다. 김사부는 마치 오른팔 왼팔이 된 듯한 은재, 우진을 양쪽에 두고 수술을 진행했다. 
은재는 김사부가 챙겨준 약의 힘으로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며 수술 진행을 도왔고, 이 모습을 김사부도 대견한 듯 유심히 지켜봤다. 과거 트라우마와 울렁증을 극복하고 수술실에 오른 은재와 우진이었다. 

이때, 응급실에서 총상 환자가 온다는 긴급 상황이 전해졌다. 김사부와 우진이 동시 수술을 진행한 상황이기에 더욱 긴박했다. 마침 김사부가 먼저 수술을 끝냈고 총상 환자를 기다렸다.

그러면서 은재에게 특별히 "수고했다"며 칭찬했고, 마침내 인정받은 은재는 눈시울을 붉혔다. 은재는 "방금 수술이 잘 돼서 좋았다, 내게 해냈거든"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병원은 총상을 입은 조폭들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 급기야 김사부와 박민국의 신경전도 예고되어 쫄깃한 긴장감을 안기게 했다. 

osen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직업을 찾아 전전하는 전과자 흑인과 펜트하우스에 고립된 외톨이 백인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 두 남자가 살아온 인생은 푸치니의 오페라와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의 노래만큼이나 길고 깊은 간극이 있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업사이드’는 국내에서 2012년 개봉한 프랑스 ...
  • 2019-06-07
  • 목소리만 존재하는 A.I.와 사랑에 빠진다? 독특한 컨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가 5년 만에 재개봉했다.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를 사랑에 빠져들게 만든 주인공 A.I.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자꾸자꾸 듣고 싶은 그녀의 음색을 직접 부른 노랫말로 확인할 수 있는 영화들을 ...
  • 2019-06-07
  •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봉준호, '마더' 촬영·과거 인터뷰 논란…전문가 "시대의 변화로 인식해야"]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
  • 2019-06-05
  •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2회까지만 지켜봐 달라”는 제작진의 간곡한 요청(?)처럼, 1일 첫 편이 방영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방대한 세계관을 천천히 풀어냈다. 답답할 수 있지만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김원석 PD의 잔잔하고 섬...
  • 2019-06-04
  • [뉴스엔 배효주 기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어떻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첫 번째 관...
  • 2019-06-04
  •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마동석과 만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스크린 랜트, 시네마 블랜드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가 '이터널스' 출연을 위해 협상 중이다.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
  • 2019-06-04
  •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서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봉준호의 이야기를 전한 ‘MBC 스페셜’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6월 3일 방송된 'MBC 스페셜'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3.4%, 2049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 2019-06-04
  • 한국 영화 100주년에 울려 퍼진 팡파르 5월 21일(현지시각) 배우 최우식, 감독 봉준호, 배우 박소담, 이정은,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송강호(왼쪽부터)가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기생충’ 시사회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4년 전 처음으로 칸영화제를 찾았...
  • 2019-06-02
  • 그룹 ‘카라’ 출신 영화배우 강지영(25)이 일본 영화 ‘도스코이! 스케히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수분장으로 거구의 여고생이 된 모습이다.  강지영은 30일 ‘도스코이! 스케히라’ SNS에 “영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는 11월 공개입니다. 새로운 역할을 맡은 ...
  • 2019-05-31
  • 영화 ‘기생충’이 상영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화 초반,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와이파이를 잡기 위해 집구석을 돌아다니는 장면에서 터진 웃음은 영화 내내 이어졌다. 2000여 명의 관객 중 누구 하나 자리를 뜨는 이가 없었다...
  • 2019-05-3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