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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 별세…향년 103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6일 13시38분    조회: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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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의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았던 배우 커크 더글라스(Kirk Douglas)가 별세했다. 향년 103세.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각) 커크 더글라스가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SNS에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의 나이로 우리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또 “그는 전설이었고 영화 황금기의 배우였으며 인도주의자였다”라고 말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지난 1991년 헬리콥터 추락 사고를 겪었다. 이후 1996년에는 중풍을 진단받기도 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지난 1916년 미국 뉴욕 주 앤스터댐에서 태어났다. 

이후 1941년 졸업 공연으로 진행된 ‘봄이여 다시’(Spring agin)를 통해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했다.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The Strange Love of Martha Ivers)으로 이름을 알려, 이후 할리우드로 무대를 옮겨 활약했다. 

영화 ‘전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서부 영화 ‘죽음의 모래’(Along the Great Divide)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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