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이바이, 마마!' 5년만 복귀 김태희, 연기력 꼬리표 뗄 수 있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0일 11시09분    조회:35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김태희가 5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태희는 22일 첫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한다. SBS ‘용팔이’ 후 무려 5년만 복귀다. 그 사이에 김태희는 정지훈(비)과 결혼한 후 두 딸을 출산하는 등 가정생활에 집중했다. 긴 고심 끝에 복귀작을 택한 김태희는 자신의 실제 상황과도 맞아떨어지는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대본을 보고 많이 울었다”며 두 딸의 엄마로서 이야기에 공감했다. 또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 중 내 모습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딸을 가진 엄마라는 것도 그렇고, 평소 내 모습과 가깝기 때문에 차유리가 김태희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김태희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날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태희의 여전한 미모에 감탄했고, 복귀를 축하한 것. 전지현, 송혜교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미인 ‘태.혜.지(태희.혜교.지현)’답게 김태희의 미모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기력으로 인정 받아야 할 때”, “이제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만큼 김태희에게는 매 작품마다 연기력 논란이 따라 다녔기에 더욱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앞서 김태희는 2003년 ‘천국의 계단’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로도 드라마 ‘구미호 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에 출연하며 사극, 현대극을 오가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늘 연기력의 꼬리표를 떼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선보일 수 있는 역할도 제한적일수 밖에 없었다. ‘신도시인’, ‘중천’, ‘싸움’, ‘그랑프리’ 등 영화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김태희 이름값에는 못미친 결과였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인정받을 수 있을까. 유제원 감독은 김태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차유리 역할은 선한 에너지가 있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보는 눈빛에 진정성이 있기를 바랐는데 김태희 씨가 출산을 한 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역할을 하니 역할에 딱 맞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드라마에 환생이라는 요소가 섞여 판타지적 드라마인만큼 평소보다 더욱 연기력을 요하고, 여기에 엄마의 감정까지 담아내야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이다. 이규형, 고보결 등과 함께이긴 하지만 김태희가 전면에 나서 극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기대보단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는 이유다. 5년의 긴 공백이 성장의 시간이 됐을지, 다시금 연기력 논란의 발판으로 작용할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김태희의 의지만큼은 이미 합격점이다. 그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연기에 담고, 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음과 공감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던만큼, 어떤 작품보다도 가장 진정성있고 남다른 의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000년, CF로 데뷔한 후 김태희는 늘 톱의 위치를 지켜왔다. 하지만 어느덧 데뷔 20년이 된 김태희에게 ‘하이바이, 마마!’는 또 다시 시험대가 된 셈이다. 김태희가 연기력까지 충족시키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스포츠서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가수 '듀스'의 멤버 고(故) 김성재 씨의 전 여자친구가 김씨의 사망원인이 된 동물마취제는 마약 성분이라고 법정에서 대리인을 통해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2일 김씨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약물 분석 전문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앞서 A씨는...
  • 2020-02-13
  •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을 예고한 이이경이 오는 20일 신곡 ‘칼퇴근’을 발매한다.    이번에 이이경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
  • 2020-02-12
  • ■ 최근 안방대세 ‘특별출연’, 어디까지 가봤니 ‘스토브’ 조한선·‘블랙독’ 태인호 의리 출연 ‘사랑의 불시착’ 김수현 캐릭터 개연성 부여해 완성도 업 최근 안방극장에 ‘특별출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기자들에게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무대이자 의...
  • 2020-02-12
  •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 2020-02-12
  •  역시 믿고 봐도 되는 배우다. 배우 라미란, 그녀가 최근 새로운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를 들고 돌아왔다.  극중 라미란은 거짓말이라면 입에 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으로 분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말을 못하게 된 상황을 어느 누구보다 리얼하게, 또 코믹하게 ...
  • 2020-02-11
  • 최민환♥율희 오늘 둘째 쌍둥이 득녀 “더 예쁘게 잘 살 것” 최민환·율희 부부가 둘째를 출산했다. 최민환은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다.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
  • 2020-02-11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아내를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
  • 2020-02-11
  • 영화 ‘작은 아씨들’이 개봉 하루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실시간 예매율 24.4%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2만 9353명이다. 그뿐 아니라 ‘작은 아씨들’은 CGV, 메가박스, 인터...
  • 2020-02-11
  • 방송인 정선희(48)의 아픔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정선희는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남편과 지인들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고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12년 정도 됐다”며 “힘든 감정은 오래가더라. 지금도 모든 기억이...
  • 2020-02-11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