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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사태로 극장가가 초토화된 가운데,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영화 이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망 통합전산망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최근 주간(17~23)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건수는 77만3031건을 기록했다.
전주(10~16일)는 무려 122만4400건을 기록해 이전 주간(3~9일) 이용 건수(55만3242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수치는 설 명절 연휴(1월 24~27일)가 포함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간(1월 20~26일) 이용 건수(94만1242건)보다 높다.
1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도 VOD 이용건수는 64만1644건이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1월 VOD 이용 건수는 2월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설 명절 전주(13~19일)는 47만 7831건, 1월 첫째주(6~12일)는 38만1864건에 그쳤다.
2월 말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영화 이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영화 이용량이 급증한 반면, 극장 일일 관객수는 곤두박질쳤다. 지난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전국 관객수는 7만7071명에 그쳤다. 2004년 5월 31일의 6만7973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0년대 들어 10만명을 넘지 못한 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6년 4월 5일(9만4906명)에도 10만명 문턱을 넘지 못했다.
26일에는 외화 '인비저블맨'과 '젠틀맨'이 동시 개봉해 13만명대로 올라섰지만, 이마저도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한편 안방에선 재난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1년 개봉한 '컨테이젼' IPTV(올레tv) 이용 순위는 전주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2월 내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컨테이젼'은 해외 출장에 다녀온 여자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갑자기 숨지고, 그 몸 안에 있던 변종 바이러스가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지는 과정을 그린다. 개봉 당시에는 22만9000여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국내 작품으로는 '감기'가 20위권에 있다. '감기 '는 엄청난 속도로 전염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도시폐쇄를 결정하고, 갑자기 격리된 사람들이 아비규환 속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2013년 개봉 당시 300만명을 모았다.
두 영화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주목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신작 '판데믹: 인플루엔자와의 전쟁'(6부작)도 인기를 끈다. '판데믹(pandemic)'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인플루엔자 확산과 전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 모습을 그렸다. 이 작 품을 본 시청자들은 "지금의 현실과 묘하게 겹친다", "꼭 봐야할 다큐"라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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