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47)와 개그우먼 김지민(38)이 열애 중이다.
3일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김준호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실 지난 1월,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당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 집에서 김지민이 준 향초가 공개됐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김지민과의 사이를 의심하자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김준호 여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이 “그게 더 수상하다. 난 김지민씨 좋다”며 응원했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개그맨,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이다. 두 사람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다양한 TV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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