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여자와 자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다. 소심한 그는 우리 나라의 사창가에 가기가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돈이 모이자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뛰는 가슴을 안고 날아가던 그 사나이!! 그러나 비행기는 이내 추락하고 말았다. 그는 너무나 억울하다며 소리치다 기절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무인도에 있었고, 6명의 여자가 있어 외롭지 않았다. 그는 소원대로 매일매일 여자들과 잤다. 여자들에게 일주일마다 한 번씩 요일을 정해 주고 날마다 파트너를 바꿔가며 했다. 일요일은 쉬었지만 그는 곧 지치고 말았다.
너무나 피곤해 죽을 지경이었지만 하루라도 거르면 여자들이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을 해대는 통에 쉴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인도 앞에서 배가 난파되어 한 남자가 파도에 쓸려 내려왔다. 사나이는 너무나 기뻤다. 격일제로 할까, 아니면 3일씩 뚝 잘라서 할까…
사나이는 그를 깨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너무나 기쁘다며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파도에 쓸려온 남자는 한마디만 하고 다시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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