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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물건은 엄청 크신가바요
      2012년7월12일 10시50분    조회:6769    추천:1    작성자: 바람둥이

       



      <유모어 꽁트>





      "아버님 물건이 엄청 큰가봐요"



      며칠 전 모 TV에서 두통. 허리통증 치료를 위한
      지압법(指壓法 )시범 장면을 방영한 바 있는데
      이 방송을 지켜 본 내 친구 왕팔(王八)군,
      평소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마누라를 위해
      그날 저녁부터 매일 밤 마누라 허리 지압을 실행했다.



      TV에서 배운대로 마누라를 침대위에 엎어놓고
      마누라 엉치뼈 위 두곳 혈자리((經脈))를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3초동안 힘껏 눌렀다가
      떼기를 10여분 동안 반복하는 것이었다.
      혈자리는 급소 , 압력을 가하면 몹시 아프다.



      혈자리가 막혀 기(氣)가 잘 통하지 않을 때
      이런 방법으로 기(氣)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고
      뭉친 근육도 풀어준다.
      할 때는 몹시 아프지만 끝나면 퍽 시원하다.

      왕팔군 마누라가 남편의 지압을 받을 때 내는 소리,
      "아야 아야 아파, 아파요 !
      좀 살살 해줘요. 아야 아야...!"

      ." 아파도 좀 참아, 곧 끝 낼께.
      꾹꾹 눌러 준께 시원하잖아?"



      마누라가 지압이 끝나면 " 아이 시원해라.
      당신 힘드셨죠?"
      하면서 희열과 감탄을 연발로 쏟아낸다



      밤마다 이런 소리가 문밖으로 흘러 나왔다.
      때 마침 화장실에 가던 며느리가
      이 야릇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런 후 며느리는 시부모 방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를 밤마다 듣게 되자
      늙었어도 지칠 줄 모르는 시부모의 정력에
      감탄하면서도 은근히 샘이 났다.



      그녀는 자기 남편을 불러 시부모방에서 들려오는
      비명과 신음과 희열 감탄의 소리를 함께 들은 후
      " 여보, 아버님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저렇게 하시는데 당신은 뭐예요?
      글구, 아버님 물건이 엄청 크신가봐요
      어머님이 저렇게 아파 하시는 걸 보면...!"



      이튿날 아침 밥상머리에 앉은 아들이
      불만 가득한 표정에 퉁명스럽게 ,
      "아버지 어머니 밤에 살살 좀 하이소.
      밖에까지 들리니 남사스럽소.
      며느리 보기 부끄럽지도 않소?"




      왕팔군과 그의 마누라 :
      ??????????? 그게 뭔 말이당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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