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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녀의 뒤에는 한 젊은 남자가 있었다.
이 여자는 상당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버스를 탈 때
뒤에 있는 사람이 속(?)을 볼 것 같아 스커트 뒤의 지퍼를 약간 내렸다.
헐렁해지게 해서 약간 밑으로 스커트를 내리기 위해서,
잠사 후 여자가 뒤의 지퍼를 만지자 지퍼는 그대로 위로 채워져 있었다.
여자는 뒤돌아서 남자를 째려보았다. 그러자 남자는 희죽희죽 웃고 있었다.
기분이 나빠서 다시 살짝 지퍼를 내렸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다시 올라가 있는 것이었다.
여자는 황당하고 화가 나서 뒤의 남자를 째려보았지만
남자는 계속 히죽대고 있었다.
그러기를 두 번 더 하자, 여자는 결국 화가나서 남자의 따귀를 때리며 말했다.
"내가 뭘하든 당신이 뭐라고 다시 채워요?"
그러자 남자는 당황하며 말했다.
.
.
.
"남의 지퍼는 왜 내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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