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빠와 6살짜리 아들이 같이 목욕탕을 갔다.
아빠고추와 자기고추가 모양새가 틀리자
아들이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고추와 내 꼬추는 왜 틀리죠?"
"임마! 아빠 것은 자동차고 니것은 자전거란다."
아들은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자랑한다.
"엄마! 아빠고추는 자동차고 내것은 자전거래!"
그러자 엄마가 "자동차면 뭐하니?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 걸.."
듣고 있던 아들이 그대로 아빠에게 전한다.
"아빠! 자동차면 뭐하녜요.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진다고요."
그러자 아빠가 "야 임마!
1호터널에서는 시동이 꺼지지만
2호터널에서는 씽씽 달린단다."
그말을 그대로 엄마에게 전했더니
엄마가 화가 나서
"엄마는 자동차 한대 더 있단다."
그러자 아들은 아빠에게 가서
"아빠! 엄마는 신형자동차 샀대요"
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아빠는
"아빠는 더 멋진 3호터널 공사중이란다."
아들은 그말을 듣고
엄마에게 다가 가 말을 그대로 전한다.
"아빠는 더 멋진 3호터널 공사중이래요"
엄마가 그 말을 듣고
"엄마는 어젯밤 힘좋은 외제차도 타 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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