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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온탕안에 들어가서 커~~시원하다
얘야 이리들어와라
꼬맹이는 아부지가 커~시원하다해서 그런가하고
발을 탕에 들여놓는 순간 넘뜨거워서 놀라 발을빼면서
하는소리 " 세상에 믿을놈새-끼 하나도 없다니까 ㅋㅋ
아부지 - 기가막혀 탕에서 뛰어나와
꼬맹이 볼따귀를 때렸었다.
옆에서보던 아저씨 하는말 "이보소, 아이를 왜그리때려요"
그말에 꼬맹이왈 "놔 두소 자기새-끼 자기가 때리는디" ㅋㅋ
그러곤 목욕탕을 나와 집으로 가는디 배가 출출했다
마침 호떡 가게가 있는지라 아버지는 호떡을 다섯개 샀다.
아부지는 꼬맹이에게 두개를 주고 세개를 먹었다.
다 먹은 아버지왈 " 얘야 배부르냐 "
이 말을들은 꼬맹이왈 " 두개 먹은놈 배 부르면
세개 먹은놈 배 터졌겠네 "
기가막힌 아부지 꿀밤 한대를 쥐어밖고 집으로갔다
집문을 열고 들어서는디 엄마가보구선 맨발로 뛰어와
아부지를 끌어안고 " 여보 목욕 다녀왔어요 " 하며 반기자
꼬맹이놈 왈 " 마누라 없는놈 서러워 못살겠네 " ㅋㅋ
아부지 못참고 크게노하여 매를들자 꼬맹이 집을 나와 버렸다
세월이흘러~~흘러~~~
꼬맹이가 성인이 되어 밖에서 장가를 가고 아들 녀석을
하나 나았다. 그러고보니 옛날 집 생각이나서 한번 다녀오기로
맘 먹고 아들녀석과 집을 찾아갔다.
아부지는 할아버지가 되어있었다 . 집나간 아들녀석이
손주까지 데리고 오니 반가웠다
근디 별루 갈데가 없어 목욕이나 하러 가자고하여 3부자가
목욕탕을 갔는디 아글씨 아부지가 그전처럼 탕안에 들어가서
커~~시원하다 이리들어온 하며 손주에게 말하자
요놈 왈 " 아부지 그때 그새-끼 저 새-끼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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