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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비둘기 VS 요즘 비둘기
      2013년4월19일 02시47분    조회:2655    추천:0    작성자: 살인범
      *옛날비둘기: 비둘기 모여있는데 발소리 탁 내면 다 날아 올랐다. 
      *요즘비둘기: 소리내면 가만히 고개만 돌려서 야린다. 
      "저 새끼 머냐!" 

      *옛날비둘기: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렀다. 
      *요즘비둘기: 열라 쳐먹어서 뚱뚱하고 드럽다. 새대가리.. 
      먹은 후4초만에 까먹고 계속 먹는다. 

      *옛날비둘기: 멀리서 자동차 소리만 들려도 어느 샌가 다 날아갔다. 
      *요즘비둘기: 가까이 오면 그제서야 옆으로 걸어간다. 가끔씩 
      생의 의지를 상실한 넘들은 깔려 죽기도 한다. 

      *옛날비둘기: 저공 고공 할 것 없이 비행을 즐겼다. 
      *요즘비둘기: 귀찮아서 날지도 않는다. 이제는 지네들이 닭인줄 안다. 
      곧 날개가 퇴화될 듯 하다. 

      *옛날비둘기: 빵집 앞 등에서 모이를 주면 모여 들었다. 
      *요즘비둘기: 그저 모이 주는 곳 앞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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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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