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선생님의 첫수업(실화)
2013년5월29일 11시32분 조회:2263 추천:0 작성자: 아라리
후후..드디어 내가 선생이 되는군..
'선생님~~선생님~~'
가슴이 설레였따.
가게된 모 여학교 첫 출근날~~설레는 가슴에 거울을 보고
후까시 이빠이 잡으면서..여학생들에게 앞으로 받을 인기에
혼자 김칫국 마시며 흐뭇해 했다..
두근두근..
드디에 교실에 들어섰따.
그런데..환영해 주어야 할..아리따울 듯한..청순가련한 여고생들이..
즈그들끼리 큭큭데고 나중엔 책상에서 뒹굴며 원맨쇼까지 보이는게 아닌가..-_-;;
난 뭐가 뭔지 사태파악을 하지 못해 얼굴만 붉히고 열을내고 있던 도중..
얌전해 보이는 학생이 나에게 말을했따..
"서..선생님 지퍼가 열렸어요..-////-"
뜨헉..이럴수가..표정관리에 신경쓰느라고 너무 들뜬 마음에..
화장실갔다가 미쳐 신경쓰지 못한 것이다..
아이들은 빨리 내가 지퍼를 올리길 바라는 눈치로..음흉하게 쳐다보고있었다..-_-;;
이런...내가생각한 여고생들이..이씨..T-T
하지만 여기서 지면 안된다!!
여기서 저녀석들에게 부족함을 보이면..앞으로 난 계속 봉이될 뿐이다!!
이렇게 다짐한 나는 교탁에 서서..수업이 끝날떄까지 계속 지퍼를 올리지 않았따..
기회를보면서..--
드디어 수업이 끝났따!!
이때를 노린 것이다..
"차렷!경례!!"
후훗..아이들이 머리를 숙일때..나의 손은 재빨리 교탁밑에서..
초스피드로 지퍼를 올렸다..
'후훗..됐다.. 내가 그리 만만할 줄 알았냐 이녀석들아..후훗..'
그런데..그런데..
교실을 나갈때..
나는 정말로 다신 그 반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이유는..............교탁보가 따라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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