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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봉 어머니 씨리즈~
      2013년6월7일 01시44분    조회:2626    추천:0    작성자: 우후후
      1)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2)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3)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4)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


      (5)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 질래?

      ----- 겁 많은 어머니 -----


      (6)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 고픈 어머니 -----


      (7)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 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어머니 : 우핫핫 당연하지!!!

      ----- 미리 썰어 놓은 떡을 바꿔 치기한 어머니 -----


      (8)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


      (9)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저는 글을 쓰라 이거죠?

      어머니 :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잘난척 하다 글 도 못 써보고 쪄겨난 한석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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