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2013년7월9일 09시36분    조회:2130    추천:0    작성자: 영웅본색
      여자가 본색을 드러낼 때..

      처음 그녀와 밥을 먹게 되었을 때 난 긴장이 되어서 제대로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마치 요조숙녀처럼 조용한 모습으로

      밥을 먹는 그녀 때문이었다.....

      그녀는 이따금씩 닦지 않아도 깨끗한 입주위를 손수건으로

      사뿐히 닦았다...난 내 입주위에 음식물이 묻지나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 더욱 밥을 삼킬 수가 없었다.....

      그녀와 밥 먹기를 수십 번...난 밥을 먹으면서 생각했다...

      "도대체 여자들은 밥 먹을 때마저 수다를 떨면 어쩌겠다는 거야!" 라고...

      수다를 떠니까 그녀의 침이 마구 내게 튀었다...하지만 난

      말 없이 그 침을 다 맞아 주었다...그건 일종의 사랑의 힘이었다.... -_-;

      하지만 밥 먹을 때 말을 하면 침만 튀는 게 아니란 걸

      그녀는 도통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튀어 나온 것중에 가장 끔찍했던 건

      씹다만 장어구이였다. -_-;;;;;



      "야, 이 인간아!"....그녀에게서 처음으로 들은 욕이었다....

      사실 그건 욕이 아니다....그동안 얼마나 고운 말만 내게 했으면....

      그게 욕으로 다 들렸을까....

      난 그녀에게 한 번만 더 그 말을 해보라고 사정까지 했다....

      화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껴안아 주고 싶기까지 했다...


      계절이 한번 바뀌었다....그녀가 본색을 드러낸 걸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녀가 한 말을....아니, 욕을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


      " 지랄하네!! " -_-;;;;;;;




      * 그녀와 여기저기를 다닐 때 그녀는 너무나 정결했다...

      그녀 몸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쟈스민 향기...빈틈 하나 없어

      보이는 단아한 몸가짐...사뿐사뿐 가벼운 걸음걸이...

      그녀는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만 같았다...그녀는 정말 천사였다...


      그녀와 여기저기 다닌 지 반년이나 됐을까...

      그녀의 몸에서는 더이상 향기가 나지 않았다...냄새는 좀 났다...-_-;;

      그리고 얼마나 덜렁거렸으면 걷다가 자빠지는 게 지 취미가 됐을까...

      하지만 그녀의 그 행위만 보지 않았어도 적어도 난 그녀를

      좀 더 오랫동안 천사로 착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느날 극장에서 그녀는 교묘하게 코를 후비고는 그 건더기를

      잽싸게 의자 뒤에다 닦았다. -_-;;;;;;



      * 그녀가 처음 족발을 먹는 모습은 무척 귀여웠다....


      "자긴 이런 것도 먹을 줄 알어?"...내가 신기해서 물으니 그녀는

      "아냐, 나 이런 거 잘 못 먹어!" 그러면서 그녀는 더이상 족발에

      손대지 않고 깻잎만 먹어 없앴다...


      그녀와 만나기를 수십번...그녀는 족발을 능숙하게 먹는다...

      너무나 잘 먹어 마치 족발에 환장한 사람처럼 보인다...

      이틀은 굶은 사람처럼 소리까지 낸다....


      난 들고 있던 족발로 그녀를 내리치고 싶은 충동을 겨우 참았다. -_-;;;;



      * 그녀와 만난 지 2개월 만이었다....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천사같은 그녀가 그런 짓을 하다니...가벼운 배신감마저 느꼈다....

      그녀 딴에는 내가 모르고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난 다 알 수 있었다...

      난 그 일 때문에 며칠동안 우울증에 빠져 밥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그녀의 방귀는 날 심각하게 했다....-_-;;;


      그녀와 만난 지 아마도? 수십 개월....

      그녀의 방귀는 더이상 몰래 뀌는 피방귀가 아니었다...


      카운트 다운까지 해가며 껴대는데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다...-_-;;;


      게다가 "어~ 시원하다!"라고 까지 한다...세상에, 이렇게 막가도 되는 건지....

      그녀와 그만 만나야 하는 건지 고민까지 했다...


      하지만 방귀 때문에 갈라서기엔 우리의 나눈 사랑이 너무 아까웠다. -_-;;;;;



      * 그녀와 처음 노래방에 갔을 때 그녀는 마이크를 들려 하지 않았다....

      아무리 권해도 그녀는 탬버린이나 치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겨우겨우 설득해 그녀가 마이크를 쥐게 만들었다....

      "소양강 처녀"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그나마 절반쯤 부르다 마이크를 내게 주었다...그리고는 다시 탬버린을

      잡았다...


      그녀와 열두 번째 노래방을 갔을 때였다....

      난 그녀에게 사정을 했다...제발 나도 노래 좀 하게 해 달라고....-_-;

      그녀는 마이크를 놓을 줄 몰랐다...가수가 꿈이었다는 게 무슨 벼슬인가?...

      그나마 내가 하는 노래도 마이크를 뺏어서 자기가 불렀다....


      그후 내가 노래방에서 할 일이라곤 탬버린이나 치는 일 뿐이었다. -_-;;;;;



      * 그녀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밤에 무작정 그녀가 사는 동네로 가서 공중전화로 불러 내곤 했다...

      그러면 그녀는 10분 만에 날 만나러 나와 주었다...그 와중에도

      그녀는 신기하게 낮에 만날 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하고 나왔다...

      대강 입고 나와도 될 텐데도 어느새 치장을 하는 그녀였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쫓겨나지 않을 모습이었다...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녀와 처음 만난 지가 언제였는지 도저히 기억도 못할 때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 한밤중이지만 그녀의 집으로 찾아 갔다...

      그녀가 좋아하는 생크림을 사서 그녀를 기다렸다...이상한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났지만 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여자가 "많이 기다렸어?" 라고 한다...난 뒤를 돌아 보았지만

      뒤엔 아무도 없다...난 다시 그 여자를 보았다...츄리닝에다 딸딸이를

      신고 머리는 자다 왔는지 산발이었다...화장을 전혀 안했는지

      피부도 많이 망가져 보였다...한마디로 불쌍한 여자였다...


      잠시후, 난 그 여자의 목에 난 검은 사마귀를 보았다...

      맙소사!...그녀였다... -_-;;;


      그 검은 사마귀가 없었다면, 난 그녀를 못 알아볼 뻔 했다...-_-;

      왜 여자들은 화장을 한 모습과 안 한 모습이 그렇게 다른지...


      그런 줄 잘 알면서도 맨 얼굴로 나오는 용기는 어디서 나는지...

      목욕탕 갈 차림으로 날 만나러 나온 그녀가 너무나 야속했다...


      그날 난 눈물까지 나오는 걸 애써 참으며 굿나잇 키스도

      해주지 않은 채 그녀와 헤어졌다. -_-;;;;;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5위 서투른척 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기술이 나오면 어떻하지? 4위 음.... 그냥 잠만자자고 하면 어떻하지? 3위 불은 언제 꺼야하나? 그냥 커놓고 하면 안되나? 2위 휴....과연 잘할 수 있을까? 만약 못 찾아서(?) 헤매면 큰일인데.. 1위 혹시...... 처녀가 아니면 어떻하지?
      • 2013-06-24
      • ˝자기야, 내 소원 하나만 들어줘라˝ ˝싫어˝ ˝들어보지도 않고 싫다 그러냐?˝ ˝그래도 싫어˝ 올림픽 경기 보고 있는데 아내가 자꾸 옆에서 말을 겁니다. ˝알았어 알았어, 경기 봐야 되니까 빨리 말해˝ 약간 뜸을 들이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일주일에 세번만 나하고 배드민턴 치자, 당신 요즘 밤에 산책도 같이 안나가 주고...
      • 2013-06-24
      • 김인복은 애꾸눈인데 우스개소리를 곧잘 하였다. 심전이 전주사또를 할 때 김인복이 그곳에 내려왔다. 심전은 그의 익살을 애초에 꺾어놓을 심산으로 통인, 방자, 사령들을 모두 애꾸눈으로 뽑아서 따라다니도록 하였다. 그리고 려염집의 애꾸눈녀자를 골라다가 관청하녀로 꾸며서 잠자리시중을 들도록 하였고 숙소도 애꾸...
      • 2013-06-24
      •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쇼?』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캐러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쯧쯧,정말 안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그러자 . . . . . . . 『뭐,별 수 있나?그냥...
      • 2013-06-21
      • 어제 있었던일... 친구의 부탁으로 친구 동생에게 선물로 줄 영어교재 씨디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서점직원 : 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 저..아동용 동화씨디 중에요..'돼지고기 삼형제'좀 주세요.. 서점직원 : 네??? 나 : '돼지고기 삼형제'요.. 서점직원 : '';;; 나 : (아직까지 뭐가 잘못...
      • 2013-06-21
      • 착하고 돈없는 남자 - 불쌍하다. ( -_-)y- o0 똑똑하고 돈없는 남자 - 재수없다 (-_-)ㅗ 유식하고 돈없는 남자 - 짜증난다 ㅗ(-_-)ㅗ 애교많고 돈없는 남자 - 영양가 없다 (-ㅠ-) 검소하고 돈없는 남자 - 멍청하다. 그래도 돈이 왜 없냐 (ㅡ.,ㅡ) 재미있고 돈없는 남자 - 재미없다 (-_-) 주위에 여자가 많고 돈없는 남자 - ...
      • 2013-06-21
      • 결혼 20년 만에 최신 레이저 개안수술을 받고 눈을 뜨게 된 한 맹이 있었다.  생전 처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 맹인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막 붕대를 풀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웬 중년여자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이제까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봐준 아내였다. 남편은 아내의 손을 붙잡고 눈물...
      • 2013-06-21
      • 옛날 어느 한 농촌마을에 마누라를 무서워하는 두 늙은이가 살고있었다. 하루는 조씨로인이 장씨로인의 집에 놀러왔다. 마주앉아 바둑을 두는 두 늙은이의 화제는 자연히 마누라에 대한것이였다. 먼저 조씨로인이 장씨로인에게 말하였다. 《우리 로친네가 요즘 더 사나와졌네. 저녁에는 오강(요강)까지 가져다 놓으라고 한...
      • 2013-06-21
      •   아내가 여고 동창회에 갔다와서는 시무룩 했다. 왜? 멋진 자가용 끌고 나온 동창 때문이야? 됐슈~! 남편이 명품빽 사준 친구 보고 그러는 거야? 됐슈~ 그럼이혼하자 애들이 좋은 대학 간 친구 때문에 열받아 그러는거야? 됐슈~ . . . . . . . . . . . . 나만 남편 있슈~~
      • 2013-06-21
      • 1. 우선, 매일 안봐도 된다. 2. 마누라는 인상만 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3. 마누라는 안바뀌지만 옆집부인은 가끔 바뀐다. 4.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5. 옆집부인은 짧은 인삿말에도 웃음으로 답한다. 6. 옆집부인은 먹여 살릴 필요가 없다. 7. 월급이 안나와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 8. 침 흘리고 입 냄...
      • 2013-06-21
      • 한 부부가 7살 아이와 차를 타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을 하게 됐다. 경찰: 부시죠. 남편: 후~~! ˝삐이익!˝   경찰: 한계치 초과입니다. 내리시죠. 남편: 아니, 뭐라구요? 난 술 안먹었습니다. 기계가 문제라구요!! 여보! 당신이 한 번 불어봐! 아내: 후~~~! ˝삐이익!˝   경찰: 아니 두 분이 다 드셨군요!! 서까지...
      • 2013-06-21
      • *수술 환자가 미취 중 들을 수 있는 겁나는 말들.* -누구 청소부 아줌마 좀 불러줘. 걸레로 좀 닦아야 겠어. -잠깐, 이게 간이면 저건 뭐지? -음... 그 뭐야 그거 있잖아. 그것 좀 줘. -내 손목시계가 어디 있지? -모두 비켜봐. 내 콘택트렌즈가 빠졌어!!!!!!!! -그 툭툭 치는 것 좀 그만둬! 헷갈리잖아! -이게 왜 여기 있는...
      • 2013-06-20
      • 2000년 2월... 방학-_-인데다가 휴학-_-까지 했던 나는. 전날 밤새 게임-_- 하다가 늦게 일어났다. 오후 4시에. -_-;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였기에. 집에 있을수는 없다! 하는 생각에 밖에 기어나가기 위해 씻고 있었다. 욕실에서 양치질을 하던 도중. 쉬-_-가 마려운 것을 느끼고, 입에 칫솔을 문 채로 아...
      • 2013-06-20
      • 훔...우선 여자친구를 만나야겠지?? 글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데로 해봐...장소는 상관없어 양손을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다... 지금부터 이렇게 해요...그냥 곧 마지막단계로 넘어갈수있겠지만 이렇게 순서를 지키는게 오히려 여성에게는 더 자극적이기때문에... 1.여자친구를 만난다... 2.여자친구를 그윽한눈빛으로 여관...
      • 2013-06-20
      • 너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문자 보냈을 때 대답에 대한 카운셀링... 01. 정말? 그래! 평소에 당신과 사귀고 싶어했던 사람입니다! 붙잡으세요 02. 응?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03. 잘못보냈어? 당신을 짝사랑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잘해주세요 04. 전화하는 사람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옆에 두면 좋...
      • 2013-06-20
      • 바람기 많은 부인을 둔 사나이가 있었다. 얼마나 바람기가 많은지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었다. 이 남자의 일과는 하루종일 부인을 감시하는 것이었다. 어느날 이 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부인을 감시하던 중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부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에 확증을 가진 남편은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갔...
      • 2013-06-20
      • 세여자가 죽어서 저승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옥황상제가 하는말, 오황상제:너희 세 여자들은 땅에서 무슨일을 했느냐? 그러자 세여자가 한명씩 대답했습니다. 첫번째 여자:저는 결혼하기전에도 한남자만 사랑했고,결혼을 했어도 한남잠나 사랑했습니다. 옥황상제:너는 아주 착했구나.금열쇠를 줄테니 천국으로 가거라. 두번...
      • 2013-06-20
      • 하나 ] 방한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
      • 2013-06-20
      • 1. 눈 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기능 누르니깐 그 친구 눈이 사라진 사연   2.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잿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사연   3.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앞에 떡하니 서 있어서... ...
      • 2013-06-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