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인터넷 시대의 방명록
      2013년7월19일 01시45분    조회:2984    추천:0    작성자: 하연맘
      인터넷 시대에 
      반드시 따라 다니는 
      새로운 문화 바로 닉네임입니다. 
       
      이제는 이름 만큼 
      중요한 식별도구로 쓰입니다. 
       
      누군가 호칭을 할때도 
      닉네임을 부르는 일이 
      더 많아 진것 같습니다..
      내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와 
      동호회도 마찬가지였지요. 
       
      얼마 전, 
      내가 자주 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면식 있는 회원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난처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 되어 있어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청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 달라고 
      부탁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평범하게 이순신 홍길동 변학도 
      등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감자양˝ 뒤에있는 회원도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 회원의 닉네임은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른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거북이 왕자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민망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에헤라디야˝ 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 
      쪽 팔려 죽겠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에헤라디야˝
      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 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 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저승사자님˝어디가세요 하고 
      그를 불렀습니다. 
       
      ˝...............˝ 
       
      아~흐...이런 실수를~ ~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는 고개를 숙이며 
      장례식장을 빠져 나와야 했습니다. 
      -옮긴 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5위 서투른척 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기술이 나오면 어떻하지? 4위 음.... 그냥 잠만자자고 하면 어떻하지? 3위 불은 언제 꺼야하나? 그냥 커놓고 하면 안되나? 2위 휴....과연 잘할 수 있을까? 만약 못 찾아서(?) 헤매면 큰일인데.. 1위 혹시...... 처녀가 아니면 어떻하지?
      • 2013-06-24
      • ˝자기야, 내 소원 하나만 들어줘라˝ ˝싫어˝ ˝들어보지도 않고 싫다 그러냐?˝ ˝그래도 싫어˝ 올림픽 경기 보고 있는데 아내가 자꾸 옆에서 말을 겁니다. ˝알았어 알았어, 경기 봐야 되니까 빨리 말해˝ 약간 뜸을 들이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일주일에 세번만 나하고 배드민턴 치자, 당신 요즘 밤에 산책도 같이 안나가 주고...
      • 2013-06-24
      • 김인복은 애꾸눈인데 우스개소리를 곧잘 하였다. 심전이 전주사또를 할 때 김인복이 그곳에 내려왔다. 심전은 그의 익살을 애초에 꺾어놓을 심산으로 통인, 방자, 사령들을 모두 애꾸눈으로 뽑아서 따라다니도록 하였다. 그리고 려염집의 애꾸눈녀자를 골라다가 관청하녀로 꾸며서 잠자리시중을 들도록 하였고 숙소도 애꾸...
      • 2013-06-24
      •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쇼?』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캐러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쯧쯧,정말 안됐수. 그래서 어떻게 하셨수?』 그러자 . . . . . . . 『뭐,별 수 있나?그냥...
      • 2013-06-21
      • 어제 있었던일... 친구의 부탁으로 친구 동생에게 선물로 줄 영어교재 씨디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서점직원 : 네..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 저..아동용 동화씨디 중에요..'돼지고기 삼형제'좀 주세요.. 서점직원 : 네??? 나 : '돼지고기 삼형제'요.. 서점직원 : '';;; 나 : (아직까지 뭐가 잘못...
      • 2013-06-21
      • 착하고 돈없는 남자 - 불쌍하다. ( -_-)y- o0 똑똑하고 돈없는 남자 - 재수없다 (-_-)ㅗ 유식하고 돈없는 남자 - 짜증난다 ㅗ(-_-)ㅗ 애교많고 돈없는 남자 - 영양가 없다 (-ㅠ-) 검소하고 돈없는 남자 - 멍청하다. 그래도 돈이 왜 없냐 (ㅡ.,ㅡ) 재미있고 돈없는 남자 - 재미없다 (-_-) 주위에 여자가 많고 돈없는 남자 - ...
      • 2013-06-21
      • 결혼 20년 만에 최신 레이저 개안수술을 받고 눈을 뜨게 된 한 맹이 있었다.  생전 처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 맹인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막 붕대를 풀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웬 중년여자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이제까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봐준 아내였다. 남편은 아내의 손을 붙잡고 눈물...
      • 2013-06-21
      • 옛날 어느 한 농촌마을에 마누라를 무서워하는 두 늙은이가 살고있었다. 하루는 조씨로인이 장씨로인의 집에 놀러왔다. 마주앉아 바둑을 두는 두 늙은이의 화제는 자연히 마누라에 대한것이였다. 먼저 조씨로인이 장씨로인에게 말하였다. 《우리 로친네가 요즘 더 사나와졌네. 저녁에는 오강(요강)까지 가져다 놓으라고 한...
      • 2013-06-21
      •   아내가 여고 동창회에 갔다와서는 시무룩 했다. 왜? 멋진 자가용 끌고 나온 동창 때문이야? 됐슈~! 남편이 명품빽 사준 친구 보고 그러는 거야? 됐슈~ 그럼이혼하자 애들이 좋은 대학 간 친구 때문에 열받아 그러는거야? 됐슈~ . . . . . . . . . . . . 나만 남편 있슈~~
      • 2013-06-21
      • 1. 우선, 매일 안봐도 된다. 2. 마누라는 인상만 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3. 마누라는 안바뀌지만 옆집부인은 가끔 바뀐다. 4.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5. 옆집부인은 짧은 인삿말에도 웃음으로 답한다. 6. 옆집부인은 먹여 살릴 필요가 없다. 7. 월급이 안나와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 8. 침 흘리고 입 냄...
      • 2013-06-21
      • 한 부부가 7살 아이와 차를 타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을 하게 됐다. 경찰: 부시죠. 남편: 후~~! ˝삐이익!˝   경찰: 한계치 초과입니다. 내리시죠. 남편: 아니, 뭐라구요? 난 술 안먹었습니다. 기계가 문제라구요!! 여보! 당신이 한 번 불어봐! 아내: 후~~~! ˝삐이익!˝   경찰: 아니 두 분이 다 드셨군요!! 서까지...
      • 2013-06-21
      • *수술 환자가 미취 중 들을 수 있는 겁나는 말들.* -누구 청소부 아줌마 좀 불러줘. 걸레로 좀 닦아야 겠어. -잠깐, 이게 간이면 저건 뭐지? -음... 그 뭐야 그거 있잖아. 그것 좀 줘. -내 손목시계가 어디 있지? -모두 비켜봐. 내 콘택트렌즈가 빠졌어!!!!!!!! -그 툭툭 치는 것 좀 그만둬! 헷갈리잖아! -이게 왜 여기 있는...
      • 2013-06-20
      • 2000년 2월... 방학-_-인데다가 휴학-_-까지 했던 나는. 전날 밤새 게임-_- 하다가 늦게 일어났다. 오후 4시에. -_-;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였기에. 집에 있을수는 없다! 하는 생각에 밖에 기어나가기 위해 씻고 있었다. 욕실에서 양치질을 하던 도중. 쉬-_-가 마려운 것을 느끼고, 입에 칫솔을 문 채로 아...
      • 2013-06-20
      • 훔...우선 여자친구를 만나야겠지?? 글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데로 해봐...장소는 상관없어 양손을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다... 지금부터 이렇게 해요...그냥 곧 마지막단계로 넘어갈수있겠지만 이렇게 순서를 지키는게 오히려 여성에게는 더 자극적이기때문에... 1.여자친구를 만난다... 2.여자친구를 그윽한눈빛으로 여관...
      • 2013-06-20
      • 너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문자 보냈을 때 대답에 대한 카운셀링... 01. 정말? 그래! 평소에 당신과 사귀고 싶어했던 사람입니다! 붙잡으세요 02. 응?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03. 잘못보냈어? 당신을 짝사랑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잘해주세요 04. 전화하는 사람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옆에 두면 좋...
      • 2013-06-20
      • 바람기 많은 부인을 둔 사나이가 있었다. 얼마나 바람기가 많은지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었다. 이 남자의 일과는 하루종일 부인을 감시하는 것이었다. 어느날 이 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부인을 감시하던 중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부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에 확증을 가진 남편은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갔...
      • 2013-06-20
      • 세여자가 죽어서 저승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옥황상제가 하는말, 오황상제:너희 세 여자들은 땅에서 무슨일을 했느냐? 그러자 세여자가 한명씩 대답했습니다. 첫번째 여자:저는 결혼하기전에도 한남자만 사랑했고,결혼을 했어도 한남잠나 사랑했습니다. 옥황상제:너는 아주 착했구나.금열쇠를 줄테니 천국으로 가거라. 두번...
      • 2013-06-20
      • 하나 ] 방한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
      • 2013-06-20
      • 1. 눈 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기능 누르니깐 그 친구 눈이 사라진 사연   2.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잿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사연   3.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앞에 떡하니 서 있어서... ...
      • 2013-06-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