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인터넷 시대의 방명록
      2013년7월19일 01시45분    조회:2920    추천:0    작성자: 하연맘
      인터넷 시대에 
      반드시 따라 다니는 
      새로운 문화 바로 닉네임입니다. 
       
      이제는 이름 만큼 
      중요한 식별도구로 쓰입니다. 
       
      누군가 호칭을 할때도 
      닉네임을 부르는 일이 
      더 많아 진것 같습니다..
      내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와 
      동호회도 마찬가지였지요. 
       
      얼마 전, 
      내가 자주 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면식 있는 회원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난처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 되어 있어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청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 달라고 
      부탁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평범하게 이순신 홍길동 변학도 
      등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감자양˝ 뒤에있는 회원도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 회원의 닉네임은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른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거북이 왕자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민망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에헤라디야˝ 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 
      쪽 팔려 죽겠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에헤라디야˝
      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 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 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저승사자님˝어디가세요 하고 
      그를 불렀습니다. 
       
      ˝...............˝ 
       
      아~흐...이런 실수를~ ~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는 고개를 숙이며 
      장례식장을 빠져 나와야 했습니다. 
      -옮긴 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남자 사이즈 잣대   남자의 거시기를 재는 잣대가 있다.  1인치부터 10인치까지 있는데 주석이 붙어 있다.  1인치 : 차라리 여자로 태어나는 게 낫다.  2인치 : 90%는 상상력으로 즐겨라.  3인치 : 하려고는 하는데 잘 안 된다.  4인치 : 술집 가면 조롱받기 쉽다.  5인치 : 마누라...
      • 2016-08-24
      • 묘비명  어떤 사나이가 묘지에 갔다가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보았다.  ‘정치인, 정직한 사람, 애처가가 이곳에 묻히다!’   그러자 사나이는 탄성을 질렀다.  “아!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한 무덤 속에 세 사람이 묻혀 있다니!” 선거 구호  △1990년대 : 깨끗하고 정...
      • 2016-08-24
      • 아내의 유머 아내는 늘 자신은 일관성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키가 153㎝를 그대로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나!  어느 날 아침. 욕실 앞 체중계 위에 올라선 아내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여보, 이제 보니 나 지금도 열심히 성장하고 있나 봐. 3개월에 1㎏씩. ...
      • 2016-08-23
      • 여대생 졸업 메달  1.금메달 : 졸업할 때 애인이 있고, 그가 취직한 경우.   2.은메달 : 애인은 있는데 남자 친구가 취직을 못해서 자기가 대신 취직한 경우. 3.동메달 : 애인이 있기는 한데 취직도 못한 데다 자신도 취직이 안 된 경우. 환상의 강의  두 남자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
      • 2016-08-23
      • 폭탄주 때문에 부부는 수학에서 0점을 받아 온 중학생 아들하고 한바탕 승강이를 벌였다. 녀석이 잔뜩 화가 나서 그의 방으로 가버리자 아내는 남편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당신, 이 모든 일이 15년 전에 시작됐다는 걸 알아요?” 남편이 되물었다. “15년 전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지?”  아내가...
      • 2016-08-23
      • 현장보존  젊은 여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도둑이 들었다며 경찰서에 신고 전화를 했다. 경찰은 바로 출동할 테니 도둑의 지문 감식을 위해 범인이 손댄 곳은 어디든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젊은 여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닦지도 못하나요?”  자선파티 ...
      • 2016-08-23
      • 선물과 뇌물의 차이  서서 받으면 선물, 앉아서 받으면 뇌물.  웃고 받으면 선물, 그냥 받으면 뇌물.  받고 악수하면 선물, 받고 악수 안 하면 뇌물.  받고 잠이 잘 오면 선물, 받고 잠을 설치면 뇌물.  바라는 것 없으면 선물, 잘 보이거나 덕을 보려 하면 뇌물.  어떤 부부 싸움  한 ...
      • 2016-08-23
      • 엄마한테 남자가 생긴 것 같아 어떤 아줌마가 임신을 해서 유치원 다니는 딸을 데리고 산부인과에 갔다. 딸 :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생긴 거야? 엄마 : 응.  딸 : 남자야?  엄마 : 그런 것 같구나.  딸 : 아이 좋아!! 내가 아빠한테 전화할게.   “아빠! 엄마한테 남자가 생긴 것 같아.&rdquo...
      • 2016-08-23
      • 여자들이 좋아하고, 바라는것들 여자들이 좋아하고,바라는것들 입니다 꼭 이렇게 해주면 절대 이혼 않고 떠나지 않습니다 보살피고, 귀여워해주고, 대화해주고,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얘기를 들어주고, 만족해주고, 이해해주고, 뽀뽀해주고, 만져주고, 쓰다듬어주고, 함께외출해주고, 쇼핑...
      • 2016-08-22
      • ‘검사(檢事)스럽다’ 용어 해설 1. 부정한 돈과 방법으로 주식을 사고팔아 단기간에 1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기는 재수 없는 자식을 빗댄 말.  2. 자신과 가족 등 명의의 오피스텔을 100채 이상 보유해 서민들의 돈을 갈퀴로 긁듯 거둬 들이는 족속들을 통칭하는 말. 3. 가족회사 등을 차려 불&middo...
      • 2016-08-18
      •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 집 사람은 한 볼링클럽 회원입니다. 회원은 총 여덟명이에요. 모임은 한 달에 두 번씩 갖는데요. 이번에 회원들이 건강과 체중감량을 위해 등산을 하기로 했대요.  매일 시간 맞는 회원들끼리 오전에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식사하고 헤어지는 식이었나 봐요. 그...
      • 2016-08-18
      • 최악의 진상 여자친구 Best △예의 없는 다혈질 여자 △술 마시면 도그(dog)되는 여자 △남자보다 PC방 자주 가는 여자 △말랐으면서 “나 살쪘지?” 계속 묻는 여자 △만나면 친구 뒷담화를 자주 까는 여자 △남자는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여자  △절대 남친 동네로 먼저 오지 않는 여자  △직업을 확...
      • 2016-08-15
      • ‘건처사재우’  선배와 후배 간의 대화 한 토막.  “이제 우리 나이에는 말이야, 특히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고. 너 그런 말 들어 봤냐. 나이 오십 넘으면 ‘건처사재우’라고.”  “건처… 뭐라고요.”  “건처사재우. 남자 나이 쉰이 넘으면...
      • 2016-08-08
      • 할아버지의 성적욕구  80대 할아버지가 의사를 찾아가서 하소연했다.  “나는 성적 욕구를 낮춰야겠어요.”  의사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뭐라고요? 성적 욕구를 낮추신다고요?”  “그렇다니까요.   그것이 온통 머리에만 있으니 아래로 내려오게 해야겠다...
      • 2016-08-08
      • 죽죽방방  한문시험에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자를 가리키는 고사성어를 쓰시오’라는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었다. 정답은 ‘절세가인(絶世佳人)’이었다.  사오정은 문제를 보자마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답을 열심히 적었다.  그가 적은 답은 ‘쭉쭉빵빵’을 나름 한자로 ...
      • 2016-08-08
      • 금요일에 결혼하면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에게 기자가 물었다.   “금요일에 결혼한 사람은 평생 불행하다는 말을 믿습니까?” 쇼가 즉각 대답했다.   어떤 시험문제  “물론이지요. 금요일이라고 예외일 수야 있겠습니까?”  [문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의...
      • 2016-08-08
      • 낮엔 적반하장, 밤엔 뒤죽박죽  건배사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믿거나 말거나.  세종은 적취귀가.  적당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애주가 영조는 불취불귀.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은 이족사, 사족생.  즉, 두 발로 걸어가면 죽고, 네...
      • 2016-08-08
      • 유혹의 단계  유혹에도 점층적인 단계가 있다.   1단계 : 끌림… 저절로 눈이 간다.  2단계 : 쏠림… 마음이 얹혀 간다.  3단계 : 꼴림… 가닿고 싶은 욕구  (※마음을 따라간 몸이 불시에 반응하는 것).   4단계 : 홀림… 넋이 나간 상태.  그거라도...
      • 2016-08-08
      • 드러난 진실  여자 친구 문자를 받았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너 싫어졌어. 헤어져, 우리.”  깜짝 놀라 답장을 보냈다.  “갑자기 무슨 말이야? 진심이야?”  여자 친구로부터 즉시 답장이 왔다.  “허걱∼ 미안! 너한테 보내려고 한 문자 아니야....
      • 2016-07-25
      • 뼈다귀 청년  스스로 뼈다귀라고 생각하는 한 청년이 여러 해 동안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거의 완치가 돼 정신과 의사가 마지막으로 물었다.  “당신은 뭐죠?”   “사람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 좋소.”  청년은 기쁜 마음으로 병원 문을 나...
      • 2016-07-25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