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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얄미운 여자친구
      2013년7월31일 10시37분    조회:3113    추천:0    작성자: 크아
      사랑하는 두 남녀. 늦은 시간 으슥한 한강 고수부지를 거닐다가 깡패들을 만났다. 없는 힘, 없는 용기를 다해서 두 팔 벌려 깡패를 막으며 '생각 있는 애라면 빨리 가서 경찰에 신고해 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에게 어서 집으로 도망치라고 하는데 그런 날 정말 황당하고 힘 빠지게 하는 여자 유형 3가지.

      첫 번째 의리파형 :

      남자의 팔을 꼬옥 잡으며 "오빠, 나 혼잔 못 가! 오빠 옆에 있을꺼야."

      정말 미친다...

      두 번째 방관형 :

      정말 집으로 도망쳐서 걱정은 됐는지 자기 방에 앉아서 남자친구 호출기에 "오빠,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호출 번호 남겨놓는 뱃속 편한 여자.

      너 같으면 괜찮겠냐고요~

      세 번째 난감형 :

      도망치는 줄 알았는데 조금 가다가 옆에 있는 전봇대에 숨어서 몰래 지켜보는 여자.
      이건 깡패들한테 싹싹 빌 수도 없고, 남자 체면에 얻어터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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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이었다. 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커피 shop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 편 자리에 정말 야하게 옷을 입은 여자가 섹시한 포즈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평소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나도 결코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그 여자가 피던 담...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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